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3.25
- 최종 저작일
- 2007.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 를 읽고
부제목을 `공감` 이라고 하여 글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비문학. 이 ‘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를 보기 전까진 나에겐 그저 수능시험에나 문제 지문으로 나오는, 그런 ‘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의견이 조금 다르다. 비문학은 글의 또 다른 종류이기도 하면서 자신과 독자 간의 사이를 이어주는, 또는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작가가 본 책이나 영화, TV 등 작가가 접하는 대중문화 속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비판하고 싶은 것을 적은 책이다. 책의 첫 글인 ‘하루 24시간 뒤에 깃든 숨은 그림 찾기’를 보자마자 뭐랄까... 작가와 나 사이에 동질감이 형성됐다고나 할까... 공감이 가는 글로 시작이 되었기 때문일지는 몰라도 ‘이 책 재미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에도 책, 영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나와 작가의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단숨에 책을 읽어버렸다.
사실 나는 대중매체와는 거리가 좀 멀다. TV도 거의 보지 않고(무한도전마저..) 책도 간간히 읽고 영화는 1년에 손에 꼽을 정도로 본다. 그나마 대중매체와 인연을 맺고 있는 인터넷으로도 게임이나 싸이월드 정도밖에 하지 않는 내게 이 책은 예상 외로 많은 것들이 나와 통하였다.
다빈치 코드를 보고 쓴 ‘베스트셀러 뒤집어 보기’에서는 내가 책으로 보았던 다빈치 코드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나도 모르게 넘어갔던 미국 다국적 기업의 상표들. 나 자신도 스리슬쩍 상업적 용도에 넘어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하지만 기억 한 편으로는 내가 믿는 기독교를 거짓말로 유린하는 것에 가슴 아팠던 기억이 다시 생각 나 씁쓸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