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놀음에 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8.03.25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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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꼭두각시 놀음에 대한 리포트
목차
서 론
꼭두각시놀음 이란
인 형
무 대
놀음의 연행방식
놀음의 내용
결 론
본문내용
Ⅰ. 서론 - 꼭두각시놀음의 기원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의 기원에 대해서는 외래 기원설과 자생설이 대립하고 있으며, 양자의 절충설도 제시되었다.
연구 초창기에는 꼭두각시놀음이 인도에서 서역과 중국을 거쳐 한국에 전래되었다는 설이 여러 학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후 꼭두각시놀음의 중국 기원설은 국문학자 윤광봉과 박진태에 의해 더욱 구체화되었다. 민속학자 임재해는 인형극의 자생설을 제기하였다. 그 내용은 우리의 인형극이 삼국시대 또는 그 이전의 목우인형에서 시작하여 고구려의 악곡괴뢰, 고려의 인형놀이와 만석중놀이, 조선시대의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고구려 시대에 신성인형이라 할 수 있는 목제신상이 있었고, 동옥저에서는 장례를 지낼 때 죽은 사람의 형상을 본떠 목각인형을 만들었다. 신라와 통일신라의 무덤에서는 흙으로 빚은 10~20센티미터 크기의 인형들, 즉 토우와 토용이 출토되었다. 이 토우와 토용은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인물상, 흰 모자를 쓰고 서 있는 인물상, 두 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인물상, 하반신에 성기가 돌출되어 있는 인물상, 홀을 쥔 문관상, 태껸(수박)자세의 병사상, 입을 살짝 가리고 있는 여인상, 뾰족한 호모를 쓴 서역인상 등 매우 다채로운 형상이다. 조선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명기 중에도 인물상이 보인다. 이상의 목각신상, 목각인형, 토용 들을 인형극의 기원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인형을 만드는 자생적 전통이 오래되었고, 따라서 인형극이 성립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있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한국연희사연구, 박이정, 1997>
<꼭두각시놀음의 이해, 홍성사, 1981>
<꼭두각시놀음의 역사와 원리, 연극과인간, 2001>
<꼭두각시놀이, 열화당,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