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는 없다를 읽고

소개글

문과학생들 틈에서 문학 교수님께 A+받은 독후감입니다.
줄거리와 서평이 적절히 조화된 독후감입니다.
표지도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나코는 소설 속에 인물일 뿐이지만 내 머리와 가슴 안으로 차갑게 파고들어 ‘나처럼 살아’ 하고 말해 주는 것 같다. 나는 정말이지 패배감을 안은 채 반복되는 하루를 지겨워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K양이 되고 싶지는 않다. 돈 보다는 일의 성취감을 얻고 거기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싶다. 하나코가 오똑한 코를 보이며 ‘장진자’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참모습을 보여줬듯이 나도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다. 하지만 실천이 따르지 않는 선택과 결단은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하나코는 어느 날 갑자기 장진자가 되어 나타났지만 그녀가 K와 J, P와 Y가 보지 않았던 그 순간에 자신의 꿈을 위해 얼마나 당찬 하루하루를 살아갔을지는 굳이 책에서 말해주지 않아도 짐작이 가는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