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네티즌 쉽에 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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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네티즌 쉽에 관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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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사회의 단면을 들여다 보면 정보통신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이버 공간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인터넷 사용 인구 6위, 사용시간 3위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제 우리 국민들에게 사이버 공간은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가상의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매우 밀접한 또 하나의 현실 세계로서 인식되어 가고 있다. 그 경계마저 허물어져 가고 있는 지금, 사이버 공간은 우리에게 많은 혜택도 주었지만 많은 악영향도 끼쳤다. 이는 앞서가는 물질 문명, 즉 사이버 공간에서의 그 광대한 양의 정보와 빠른 속도를 우리의 정신적인 문화가 쫓아가고 있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net과 citizen을 합쳐 만든 신조어, 네티즌(netizen)이라 칭한다. 네티즌은 앞서가는 물질문화와의 격차로 혼란을 빚고 있는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윤리적인 사고와 그 실천이 필요하다.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유익한 정보를 서로 나누고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러한 순기능은 네티즌들의 올바른 마음가짐이 기반이 되었을 때 지속적으로 가능한 것이다. 네티즌이 지녀야 할 태도나 정신을 네티즌쉽(netizenship)이라 할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 시민들 사이에 법과 도덕이 존재하듯이 사이버 공간에서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련의 규범들이 존재해야 함을 보여주는 개념이기도 하다. 네티즌은 올바른 네티즌쉽을 지녔을 때, 사이버 공간을 통해 정보사회의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네티즌쉽의 요소가 될 수 있는 주요한 내용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한다.
먼저 네티즌의 ‘자기 통제 능력’ 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사람들은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 사이버 공간에 아무런 장벽 없이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사이버 공간은 모든 사람들의 접근이 가능한 개방성을 지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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