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에 나타난 자서전적 요소 분석

소개글

안데르센 동화에 나타난 자서전적 요소를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몇개의 동화를 바탕으로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안데르센의 삶

Ⅲ. 안데르센 동화와
동화에 나타난 자서전적 요소

ⅰ. 성냥팔이 소녀
ⅱ. 미운오리새끼
ⅲ. 인어공주
ⅳ. 장난감 병정
ⅴ. 엄지공주


Ⅳ. 글을 마치며

Ⅴ. 참고도서

본문내용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은 있고 그 어린 시절을 함께 해 온 것 중에는 분명 안데르센이 포함되어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접하지 않고 유년기를 보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인어공주나 미운오리새끼, 성냥팔이소녀 등을 보면 아름답고 슬픈 모습으로 지워지지 않은 어린 시절이 있기 때문에 나는 한 번씩 시간적 여유가 생기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면 동화책을 읽곤 한다. 인간본연의 순수함을 일깨워 주는 것 같기 때문이다.
동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언제나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이야기에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 게 보편적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안데르센의 몇몇 작품들은 내가 가진 동화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안데르센의 생애를 알고 나서 느끼는 동화 속 인물과 안데르센이 겹쳐지는데 대한 약간의 애잔함과 느껴지는 교훈의 차이 때문일까? 동화라고 하면 현실을 초월한 무언가가 존재하고 또 그럴 수 있기 마련인데 안데르센의 동화는 아름다웠지만 성냥팔이소녀나, 미운오리새끼에서 알 수 있듯이 현실적 제약들을 표현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있다.
얼마 전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과 미운오리 새끼를 읽어 보았다. 그런데 어린 시절 읽었던 그 때와 상당히 다르게 느껴졌다.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내포된 의미와 교훈을 생각하게 한다. 벌거벗은 임금님의 경우 어릴 때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지` 란 식의 1차원적인 교훈을 얻었었는데, 이번엔 `소속 및 안정의 욕구`를 추구하며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인간상을 확인했다. 그게 마치 현재 우리의 모습이랄까, 아닌걸 알면서, 옳지 않다는 걸 마음속에서는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누리고 있는 현재 사회 내에서의 지위와 명예의 실추, 안정의 박탈, 따돌림 받지 않고 소속되기 위에 하는 거짓행동을 그칠 수가 없는 것이 바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미운오리새끼는 내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는 동화 중 하나였다. 못생기고 구박을 받던 오리가 훗날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어른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전집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현대지성사
두산백과사전
안데르센 평전 / 재키 울슐라거 / 미래M&B
안데르센 자서전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Human & Gooks
안데르센의 절규 / 안나 이즈미 / 좋은책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