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밤 음악회를 관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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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밤 음악회를 관람하고 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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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이해 수업 레포트 작성을 위해 이번에도 음악회를 찾게 되었다. 이번에 찾게 된 공연장은 경기도문화의 전당이었다. 공연 시작 30분전인 저녁 7시경에 도착하여 잠시 음료수를 마시며 친구들과 기다렸다. 이미 사람들이 공연장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번 공연이 ‘모차르트의 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는 것만 알고 있었을 뿐 다른 것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로 공연장안을 들어 가게 되었다. 공연장안으로 들어서니 전에 왔던 공연장의 광경처럼 무언가 긴장감이 맴돌고 있었다. 자리에 앉은 후 팜플렛을 살펴보니 예술감독 유광의 지휘에 그레고리 라덴이라는 클라리넷 연주가를 초빙하여 하는 공연이었다. 음악에는 무지한 나를 위해 그 팜플렛은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레고리 라덴은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졸업한 후 달라스 심포니의 수석 클라리넷 주자로 활동중인 유명한 분이라 하였다. 개인적으로 클라리넷과 플롯의 소리를 구분할 줄 모르는 나로서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다.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서곡은 모차르트의 곡인 ‘피가로의 결혼’이었다. 이 곡이 오페라곡이라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 공연에는 보컬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저 연주만이 이루어졌을 뿐있었다. 왠지 조금 섭섭하였다. 하지만 연주로만 구성된 ‘피가로의 결혼’도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음악 초보자인 내가 들어도 이곡은 섬세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느껴졌을 뿐 아니라 아주 고요한 분위기로 전개되지만 왠지 강하다는 기분이 들게 끔하는 곡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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