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감상문(비발디, 베토벤, 쇼팽: 즉흥곡, 라벨 : 볼레로 )

소개글

클래식 감상문(비발디, 베토벤, 쇼팽: 즉흥곡, 라벨 : 볼레로 )
간단하게 적었지만 저의 감상평이 많이 들어간 글입니다.

목차

1) 바로크시대
비발디 :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RV.531
Double Cello Concerto, for 2 cellos, strings & continuo in G miner, RV 531
Antonio Vivaldi (1678~1741)

2) 고전시대
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piano sonata No.21 C Major.Op53 Waldstein)

3) 낭만시대
쇼팽: 즉흥곡 전곡 (Impromptu No.1/2/3, Fantaisie-Impromptu Fryderyk Francisz다 Chopin)

4) 근대·현대시대
라벨 : 볼레로(Bolero Joseph-Maurice Ravel(1875-1937))

본문내용

1) 바로크시대
비발디 :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RV.531
Double Cello Concerto, for 2 cellos, strings & continuo in G miner, RV 531
Antonio Vivaldi (1678~1741)
중학교 음악시간에 비발디의 사계를 인상 깊게 감상하게 되어, 이번에는 비발디의 다른곡을 감상해보고 싶었다. 비발디의 협주곡 중에 두 대의 리코더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에 눈이 갔다. 협주곡에 리코더를 독주악기로 내세운 것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곡을 찾지 못해, 또 다른 협주곡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감상하게 되었다.
첫머리부터 두 대의 첼로가 강렬하게 등장하면서 나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약간의 묵중한 느낌으로 격렬한 선율을 연주하였다. 마치 두 대의 첼로가 서로 경쟁을 하는 듯하다. 독주악기가 있어서 그런지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느슨했다.
2악장에 들어서면 템포가 느리게 하여 서정적인 면을 부각시킨 듯 했다. 어둡고 가라앉은 첼로의 음색이 구슬프게 들린다. 다시 3악장에 들어서면서 곡의 전개가 빨라져 곡이 끝날 때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잃지 않도록 하고 있다. 비발디의 사계와는 다르게 매우 격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격렬함이 두 대의 첼로를 통해 가감 없이 보여 졌다. 이처럼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듣는 이들은 독주악기의 매력에 빠지는가 보다.
밝고 경쾌함보다는 긴박함이나 격정적으로 느껴지지만 다른 면에서 살피자면 감미롭기까지 했다.
이곡은 두 대의 첼로가 연주한 후에 반주가 나오는 형식으로 비발디뿐만 아니라 바로크 시대의 작품으로서는 독특한 형식이라고 한다. 바로크시대의 음악을 잘 들어보지 못해서 독특한 점은 느낄 수 없었지만 대화하듯 선율을 주고받는 첼로의 기교가 음악을 단조롭게 하지 않아 지루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