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와 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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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와 뉴미디어 시대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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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다. 지식은 옮고 그른 가치판단이 결여되어있기 때문이다. 즉, 지식과 지혜를 연결하는데 필수적이며, 어떤 대상의 실체를 깨닫고 그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려주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정보다. 따라서 정보의 가치가 높아지며, 이러한 과정을 정보화라고 한다. 정보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20세기 말 사람들은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정보사회를 앞당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PC, 휴대폰, 인터넷, 위성방송 등 하드웨어와 기술적 문제가 풀리면 정보사회는 자연스럽게 펼쳐질 것으로 인식했던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인식은 많이 바뀌었다. 정보화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로 진전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은 정보사회와 뉴미디어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한국사회와 정보화의 현안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정보기술의 결실은 뉴미디어로 구체화된다. 즉, 대중들이 뉴미디어를 얼마나 수용하는가에 따라 정보화의 진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예로써 컴퓨터를 살펴보면 1세대 컴퓨터는 매우 크고, 느리고, 불안정하고, 비쌌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도 어려웠다. 하지만 트랜지스터와 반도체의 개발로 작은 칩 하나가 중앙처리장치를 완전히 대치할 수 있을 때까지 왔다. 이에 따라 1가구 1대뿐만 아니라 1인 1대라는 수치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그렇지만 단순히 기술의 성장으로만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었다. 빌게이츠의 산물로 알고 있는 DOS나 WINDOWS, Internet Explorer등은 빌게이츠나 그의 회사의 발명품이 아니다. 그것은 Apple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었다. Microsoft는 미리 상황에 대처하여 필요한 기제를 적소에 드러낼 줄 아는 안목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즉, 컴퓨터, 케이블TV, 전화, 인터넷, 위성방송 등 나날이 발달되고 있는 뉴미디어들에 대해 수용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상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현 중요한 과제물이다.
정보를 유용하게 처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의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을 정보격차라고 한다. 정보격차가 나타나는 주요요인은 경제적 여건을 우선순위로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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