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고전비극서사문학 - 「금강」에서 보여지는 비극성과 우리 고전문학 비극의 형상
- 최초 등록일
- 2008.03.31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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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고전비극서사문학 - 「금강」에서 보여지는 비극성과 우리 고전문학 비극의 형상
목차
Ⅰ. 서론
Ⅱ. 「금강」에 나타난 비극적 영웅의 형상
1. 비극의 미학적 특성으로 본 「금강」
1) 하강의 서사구조
2) 인물의 우월성
3) 운명성
4) 정서의 카타르시스
2. 「금강」의 인물들이 보이는 영웅적 면모
1) 고귀한 이상
2) 굳건한 의지
3) 이상의 보편성
Ⅲ. 「금강」에 나타난 우리 고전 비극의 형상
1. 「금강」에 나타난 아기장수 설화의 형상
1) 콩, 팥의 화소
2) 용마의 화소
3) 죽음의 의미
2. 「금강」에 나타난 「양상숙전」의 형상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인간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비극은 우리의 삶과 떨어질 수 없다. 고대 그리스 비극이 ‘모든 신에 대한 인간의 순종’을 말하고 있다면, 신으로 은유된 다양한 것들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작용하여 비극적 상황들을 만들어 낸다. 다만 인간에게 비극적 상황을 경험하게 하는 것들은 운명일 수도 있으며, 중세적 가치관, 외세, 독재 등과 같이 그 얼굴을 달리하여 나타날 수도 있다.
동학농민혁명과 4․19 혁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슷하다. 한반도에서 민중에 의해 일어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란 점과, 두 사건 모두 ‘좌절되었다’는 점이 그것이다. 다만 두 사건을 좌절시킨 원인이 하나는 외세이고 다른 하나는 독재를 꿈꾸는 군부였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하지만 두 사건은 한 민족시인의 서사시에서 새롭게 해석된다.
신동엽은 그의 시 「금강」에서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적이고 민족적인 좌절에 대한 기억을 살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는 시 속에서 동학농민혁명과 4․19 혁명을 자연스럽게 중첩시키며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한다.
참고 자료
신동엽, 『금강』, 창작과 비평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