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의 향기 - 서평

소개글

가이아의 향기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대학생)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이아의 향기>는 한마디로 말해 지난 46억년 동안 지구에서 일어났던 현상들을 하나의 생명체인 것처럼 연결시켜 재미있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특히 지구나 지구과학에 많은 관심이 있는 독자가 읽는다면 그것에 대한 이해의 폭을 훨씬 넓혀줄 것이고, 별로 관심이 없는 독자가 읽는다 해도 분명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며 지구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은 먼저 제1부에 나오는 내용부터 독자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이다. 바로 신화 속에 등장하는 고대 제국 중 그 역사적 진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나라인 아틀란티스에 대한 것인데, 저자는 그 아틀란티스 제국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아틀란티스가 존재했을 시기와 장소, 지형 등을 고려했을 때 아틀란티스는 화산섬이었을 가능성이 크며 그 화산섬은 바로 아테네와 크레타 사이에 있는 화산섬인 ‘산토리니’라는 것이다. 크리티아스, 티마이오스 <크리티아스>와 <티마이오스> 둘 다 플라톤(기원전 427~347년)이 쓴 <대화편>에 수록되어 있음. 이집트를 방문한 그리스의 솔론이 이집트 신관에게 들은 아틀란티스에 관한 이야기를 플라톤이 기록한 것이라고 함.
, 그리고 페르세우스의 신화 등이 아틀란티스와 화산을 연결시킬 때 무엇보다 쉽게 설명되며, 산토리니의 격렬한 화산폭발이 아틀란티스를 멸망시켰을 것이란 가정은 신화와 역사를 연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해동성국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역사의 8세기부터 10세기 초반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발해가 멸망한 이유도 저자는 바로 백두산의 폭발 때문이라고 말한다. 백두산의 화산 폭발은 폼페이를 멸망시켰던 베수비오와 비슷한 플리니안 분출 폭이 좁은 화산가스가 엄청난 세기로 중앙 분출구에서 솟아 나와 고공으로 뿜어진 후 옆으로 퍼져나가는 화산 폭발 양상.
로, 화산분출물의 양만해도 50세제곱 킬로미터가 넘으며 폭발규모는 베수비오의 열배가 넘을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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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좌용주 / 이지북 / 2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