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 그저 놀러가는 수업: 효과적인 현장학습방안은?

소개글

현장학습, 그저 놀러가는 수업: 효과적인 현장학습방안은?
( 특히 사회과 수업에서 )
효과적인 현장학습에 대한 고찰입니다.

목차

1. 현장학습, 그거 소풍 아니야?
2. 현장학습 문제점 맥 짚기
3. 그럼 현장학습 꼭 해야 돼?
4. 현장학습의 현실적인 적용 방안
5. 마무리하기

본문내용

1. 현장학습, 그거 소풍 아니야?
우리들의 인식 속에 현장학습은 어떻게 어디쯤 머물러 있을까? 으레 현장학습이라고 하면 소풍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학생들도 학교만 떠난다고 하면 맘껏 들떠 놀고 싶어 몸서리친다. 소풍이 아닌 현장학습이라는 이름 앞에 그 장소가 박물관이나 정부기관으로 정해지면 아이들의 기대치는 떨어지고 불만은 높아질 뿐이다. 현장학습은 학습에 필요한 자료가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하는 학습이 본래 의미로 그 목표는 어디까지나 교육에 있는 것이므로 교실학습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학교현장에서 현장학습은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 걸까?

2. 현장학습 문제점 맥 짚기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학습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습과 연계되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박물관에 반발하는 이유도 ‘느닷없이’ 웬 박물관이냐는 것이 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학습과 연계되지 못한 현장학습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의미도 없을 뿐더러 현장학습의 본래의 성격도 살릴 수 없다.
두 번째 문제점은 현장학습이 대규모로 이루어진다는데 있다. 전교생 또는 전학년생이 우르르 몰려가서 아이들끼리 끼리끼리 모여 보고 싶은 것만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정도로 현장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 수가 많으면 집중시키는 것이 어렵고 분산되기 마련이다.
근본적으로 현장 학습이 학습과 연계되지 않고 대규모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은 ‘현실’이라는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현장학습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학교 현실 속에서 실행에 옮기기는 힘들다.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학교 운영체제는 입시에 맞추어 운영되고 교실에 앉아서 수능을 위한 수업에서 유동성을 기대하기가 힘들어진다. 또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들고 통제, 관리가 힘들다. 이동만 해도 비용이 들며 경우에 따라서는 견학 자체에 비용이 들 수도 있다. 그리고 준비 시간 또한 많이 필요하며 이상적인 현장학습을 위한 학교장의 허가 받기도 힘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