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티잔을 읽고- 적과 동지를 구분하는 법

소개글

파르티잔을 읽고- 적과 동지를 구분하는 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적과 동지를 구분하는 법
「파르티잔」“그 존재와 의미” 를 읽고

I. 들어가는 말
II. 파르티잔의 의미와 그에 대한 고찰
III. 맺으며

본문내용

I. 들어가는 말
작은 소책자인 파르티잔을 처음 보았을 때 책의 저자인 칼 슈미트가 먼저 눈에 띄었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많이 언급하셨던 칼 슈미트의 저서여서 어떤 책일까 호기심이 들었다. 칼 슈미트라면 결단주의를 주장한 사람 정도라고만 알고 있던 터라 그의 사상과 학설에 대해서 궁금증이 컸다. 그의 여러 저서가 있지만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파르티잔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기대하며 그 존재와 의미라는 소제목이 주는 궁금증에 책장을 넘겨보았다.
스페인 인민이 프랑스 정복자의 군대에 대항하여 싸운 게릴라 전쟁을 통해 파르티잔의 시작되는데 그 파르티잔이 발전하면서 가지는 문제점과 비정규적인 투쟁자라는 등의 개념적인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파르티잔의 국제법적 지위에 대해서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파르티잔의 역사를 통해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끝으로 파르티잔에 국면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파르티잔을 단순히 무력투쟁을 하는 저항세력정도로 생각했는데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파르티잔이 성립한 역사와 예를 통해서 정치적인 것의 개념인 적과 동지의 구별을 위해, 참으로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것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파르티잔이 현대사회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게 하는 내용이었다. 당파라는 말에서 유래한 파르티잔은, 적의 존재를 의미한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책을 읽어 보았다.

II. 파르티잔의 의미와 그에 대한 고찰
칼 슈미트는 ‘정치적인 것의 개념’을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는 파르티잔을 통해서 그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1808년의 스페인 게릴라 전쟁은 최초의 파르티잔이 근대적인 정규군에 대항하여 비정규적으로 싸운 것이다. 그런데 정규적인 전투와 비정규적인 전투사이의 구별은 정규적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규정하는데 달려 있다.

참고 자료

파르티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