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구원론 4. 그리스도와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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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구원론 4. 그리스도와의 연합 서평/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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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원론을 다룸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연계부분이 기독론임은 이미 앞서 다룬적이 있다. 즉, 구원의 중심에서 구원의 주체자로서의 그리스도와 연계를 살펴보는 것은 그렇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들릴 정도로 당연한 관계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독론적 관점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다루는 것은 구원론의 당연한 핵심적 진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과에서는 이러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하여 살펴보고 그 성경적 근거와 연합의 형태와 중요성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이러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언제나 성령의 역할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성령의 역할에 의해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룰 수 있으며 결국 온전한 도우심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리스도 또한 우리와 연합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하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있다고 하기도 한다. 그리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두 측면이 동시에 나타날 때도 있다. 이것은 결국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있는 것과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있는 것은 같은 의미로 이해해도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연합에 대하여서는 그 시작이 영원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기인되었고 또한 그 영원하신 계획이 이 땅 가운데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어떤 노력이나 행위에 대한 결과물로 얻어지거나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창세전부터 하나님께서 미리 작정하신 계획에 의해 우리에게 이루어진 것이다. 형태론적으로는 인간의 행위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그를 우리안에 두는 것으로 오해하여 인간의 행위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서두에 말한대로 오직 성령의 자기역할의 수행으로 인해 하나님의 계획대로 받아들여지고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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