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몽골` 감상문

소개글

제주대학교 동양사개설 비디오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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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이 비디오의 제목을 접했을 때 몽골에 대해 어떤 것을 다루었을지 매우 궁금했었다. 몽골하면 떠오르는 것이 넓은 초원과 양 등 가축들을 유목하는 모습이다. 그 척박한 땅에서 지금도 유목생활을 하며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비디오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간상 2부를 미처 다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비디오를 보면서 몽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먼저 제1부는 ‘환상의 왕 프레스타 죤’에 관한 내용이었다. ‘프레스타 죤’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았기 때문에 이 왕이 어떤 왕인지 의문을 품으며 비디오를 시청하게 되었다. 이 왕은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슬람 군에게 패하자 크리스트교도인들에게 환상의 왕이 존재한다고 믿어졌던 인물이다. ‘프레스타 죤’은 12C 「오토의 연대기」에 처음 등장하는데 저 멀리 동방의 끝에 크리스트교도가 있고 그들은 이슬람교도와 싸웠으며 그 곳에 있는 왕을 ‘프레스타 죤’이라고 불렀다고 나와 있다. 즉 이 왕은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라기보다 유럽의 크리스트교도인들에게 환상의 왕으로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동방의 군단이 호르반을 침략할 때 십자군은 ‘프레스타 죤’ 원군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20년을 기다렸을 때 동방의 강대한 군단이 등장했으나 이들은 파괴를 일삼는 공포의 군단이었다고 한다. 유럽인들은 이 군단을 ‘타타르인’이라고 불렀으며 이들을 ‘지옥의 군사’라고 했다고 한다. 타타르인들은 폴란드 니그리치, 헝가리 등을 진격해 왔으며 교회는 병사들에게 포위당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차 유럽 곳곳이 타타르인에게 넘겨지게 되었다. 유럽인들이 그 당시에 타타르인들을 얼마나 무서워했을지 미루어 짐작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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