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미래:라다크로부터배운다

소개글

철학시간에 써낸 서평입니다. 별도의 시험없이 서평으로 점수를 매겼는데.A나왔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오래된 미래

3. 문명의 진화 VS 자연으로의 귀환

4. 나의 수기: 호지의 “라다크”와 나의 “이집트”

5. 대안 공동체적 삶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는 체계적이며 객관적인 과학의 발달로 많은 문명적 혜택을 받으며 살고 있다. 이 추운 겨울 날, 동물 가죽으로 만든 옷을 맨 살에 걸치듯 입지 않아도 되고, 가스를 펑펑 태워 따듯해진 방에서 배를 깔고 TV를 보며 여가 시간을 보내도 된다. 계절이 어떻게 바뀌는지, 가을 낙엽이 발에 밟히는 소리가 어떤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대감, 설렘이 어떤지 인터넷 네이버를 치면 다 나온다. 자연의 있는 그대로를 보고 느끼고, 때로는 낙엽을 밟고 산에 둘러싸여 있고 싶다는 생각은 인터넷 세상을 통해 보고 충족 시킬 수 있는 그런 삶이 되고 말았다. 이게 과연 문명의 혜택일까? 참으로 애석하고 아이러니할 수 없다. 올해 나는 가을 단풍을 가슴으로 느낀 적이 없다. 언제 가을이 갔지? 지금은 한 겨울인데…… 그러고 보니 그다지 춥지도 않다. 가스를 펑펑 쓰고 있어서 그런가……
과학의 발달로 인해 문명의 혜택을 받고 사는 사람이 여전히 더 많지만 자연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귀농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웰빙 열풍이 전국, 전 세계로 불었으며, 공동체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왜일까? 이 책의 제목처럼 앞으로의 미래 방향을 그들은 과거에서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과거로부터 미래 방향을 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나는 당분간 문명의 달콤한 혜택에 더 머물러 있고 싶다. 20년쯤 후, 라다크로의 귀농을 꿈꾸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2. 오래된 미래
이 책의 제목은 상당히 역설적이다. 오래된 미래라…… 우리가 좋아하는 영어 문법적으로도 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역설적인 제목 속에 우리가 궁금해하는, 알고 싶어하는 해답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대과거로부터 과거, 현재로까지 어떻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 왔는지……그 모습을 살펴본다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깨치고 나갈지, 방향을 세울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과거 우리 삶의 방식 가운데 해답이 있다는 의미에서 책 제목을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