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을 읽고

소개글

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을 읽고
교육학과 레포트입니다. 4장짜리입니다.
쓰느라 고생 꽤 했습니다.^^;

목차

■ 시작하는 말
▲ 첫 번째 감상
(가르치려고만 하지 말자)
▲ 두 번째 감상
(정체성을 찾도록)
▲ 세 번째 감상
(학교 교육 - 시험)
■ 끝맺는 말
(너무 잘 해도 곤란한, 우스운 상황)

본문내용

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을 읽고
■ 시작하는 말
지로 우유를 먹이려고 하니까 개는 싫다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유 통이 넘어고 합니다. 그 사람은 깨달았습니다. 개가 우유를 싫어했던 것이 아니라 우유를 먹이던 자신의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개에게 우유를 먹이는 방법>이라는 장용철 시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 또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내 멋대로의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하면서 그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죠. 내가 애정이라고 생각하며 보여주는 행동들이 상대방에게는 불편함일 수도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 채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사랑은 보다 많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것을 헤아려 주는 배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르치는 것과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실적으로 교육의 현장에서는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인데도 잘못 먹은 것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식중독에 걸리듯이 정신적으로 체해서 다니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나 정신이 체하는 것에 대해서 무심한 것이 바로 우리네 정서입니다. 사람은 일생을 통해 내적으로 쌓인 과도한 불안을 어떤 방법으로든 토해 낸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괜찮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만 가지고 아이들을 몰아세우고 있는 부모들은 아이의 입장이 되어 그 아이의 삶을 한 번 살아보는 마음으로 돌아가서 보아야 합니다. 공부를 가르치고 훌륭한 미래를 보장한다는 미명 하에 아이들은 어른들 밑에서 얼마나 혹사를 당하고 살고 있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억지로 먹인다는 것을 또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교사의 자세와 가치관과 가르치는 방법이 문제가 됩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거나 가치관을 심어 주는 것이 어른의 가르침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가르친다는 명분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주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역사 속에서 어떤 인물이 나쁜 짓을 했거나 훌륭한 일을 한 사람을 가르쳐야 할 때 교사는 학생들에게 힘주어 그 사람의 행실에 대한 판단을 내세우고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 예전부터 가장 나쁜 어른들의 가르침 중에 하나. 우리 민족은 어쩌구 하면서 아이들에게 일제의 나쁜 교육정책을 대물림했던 일입니다. 나쁜 말들이 정설이 되어 버린 것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심지어 지역감정까지 그런 것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도 누군가를 나쁘다고 강변하며 무조건 주입시키는 어른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참고 자료

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