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화를 위하여` 북리뷰 / 서평

소개글

연극영화, 언론, 매체학- `새로운 영화를 위하여` 라는 책을 읽고 쓴 북리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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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로운 영화를 위하여’ 라는 명제의 이 책은 뤼미에르 형제가 처음 영화를 발전한 단계부터 미국의 그리피스가 확립한 상업영화 그리고 거기에 대항하는 새로운 지식인들의 영화인 아방가르드 영화 뿐 만아니라 네오리얼리즘, 누벨바그, 제 3영화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주고 있다. 그럼 책에 대해 더욱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책의 처음을 살펴보면 유렵영화의 변화 모습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이태리 영화인 네오리얼리즘을 설명하면서 이 시대에 백색영화가 득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에 대항하여 생성된 네오리얼리즘 영화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나타나고 있다. 그 후 프랑스 영화운동인 누벨바그 운동, 영국의 프리시네마,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의 영화의 모습까지 잘 나타내고 있다. 아직까지 유럽영화의 시대적 변화과정과 배경에 대하여 확실한 자리를 찾지 못하였기에 이번 단락은 나에게 유럽영화를 더욱더 이해할 수 있었던 중요한 지표가 있었다. 이 후 미국영화의 기능적 구조와 남미의 거장 감독인 솔라나스에 의해 창출되었던 제 3영화에 대해서, 그리고 리얼리즘 영화로 대변되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발전까지 나아간다. 여기서 이 책만의 특징을 알 수 있었는데 이 책은 다른 책과는 차별되게 특정주제에 대해서 그 분의 몇 명의 권위자들이 쓴 글들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저자의 개인적인 주관보다는 특정 권위자의 의견을 잘 대변해 준다는 것에 있다. 즉, 여러명의 권위자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특정주제에 대하여 3~4명의 권위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쓴 글은 똑같은 주제지만 여러 관점으로 그 주제를 해석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1983년에 초판 된 책 치고는 실험적인 부분이 많이 기대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는 나에게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참고 자료

서울영화집단 / 학민사 / 2000.11.25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