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독식사회를 읽고 - 현대 사회의 무한경쟁 패러다임

목차

* 승자독식사회를 읽고
* 책에대한 감상
* 승자위주의 사회 괜찮은가?

본문내용

* 승자독식사회를 읽고 느낀점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이미 우리는 사회전반에 자신만의 리그를 가지고 있는 엘리트나 사회 기득 권자들의 모임을 볼 수 있다. 어떤 분은 그 모임에 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며 승자들의 모임에 끼려고 한다. 그곳에 돈이 되는 정보가 있으며, 이를 위한 투자는 결코 아깝지가 않다는 것이다.

독과점 방지의 법률처럼 약간은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는 듯한 법들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볼 수가 있다. 합병들을 통해서 기업이 거대해지면 이것을 평가해서 독식이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으면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적정한 경쟁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많은 승자후보자들이 많은 재력과 시간을 동원하여 독식승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해 허비되는 자원들은 실로 지구적인 관점에서 볼 때 너무나도 소비적이고, 인류에게 오히려 해악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사자간, 사회간, 국가간의 소모적인 경쟁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사이래로 승자들이 모든 것을 가져갔고, 일부 기업인들은 자선을 베풀기도 했지만 암묵적인 소모적 경쟁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인간이란 존재는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서는 생존경쟁적으로 이기는 싸움만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함께 그 열매를 나누며 잘 살아보자는 결론에는 상당한 수긍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좀 좌파성향적인 주장이 아닌가 했었는데 말이다.

저자는 많은 사례를 통해서 승자독식사회의 존재와 그 폐해, 무한 경쟁의 과열을 식힐 수 있는 유효한 계약, 법, 사회제도 등을 소개하면서 승자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의 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방향감각이 없이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시의 적절한 인간군상에 대한 경고와 대안을 제시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의 처한 조직과 사회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거리들이 있어 좋고, 생각하지 못한 통찰을 주는 수준 높은 책인 것 같다.

참고 자료

* 승자독식사회 - 웅진지식하우스
* 경쟁론 - 세종연구소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