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 ‘갑오농민전쟁이 농민군의 승리로 끝났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소개글

대체 역사 작성-[대체역사] ‘갑오농민전쟁이 농민군의 승리로 끝났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목차

들어가면서
- ‘counterfactual history scenario‘와 ’alternative history fiction‘
1. ‘1894년의 사건’ 이것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
1) 어지러울 난
2) 갑오농민전쟁
3) 동학농민혁명

2. 농민전쟁의 배경과 전개과정
1) 봉기배경
2) 1차봉기
3) 집강소기
4) 2차봉기

3. 농민군의 승리를 위한 전환점 decisive moment
1) 전투에서 승리 - 우금치 전투
2) 전쟁에서 승리 - 완산 전투
3) 외세에서 승리 - 3국의 청일전쟁 무력간섭
4) 권력에서 승리 - 농민군집강소의 역량강화

정리하며
- 갑오농민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Counterfactual history scenario와 Alternate history fiction
우선 대체역사라고 적혀있는 단어가 Counterfactual History라는 걸 보았을 때 상당히 의아했다. 대체역사라면 Alternative History아닌가? 그러나 알고보니 이 두 단어는 한국어로는 같은 단어로 표기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먼저 짚고 넘어가자.
Counterfactual History는 역사 서술에서 “What If...?"를 질문하는 방법이다. 인과관계를 따지는 질문에서 독립변수가 변할 때 종속변수가 어떻게 변하는 지를 보고 참․거짓을 가리는 것처럼, 역사학에서는 어떠한 결정적사건(key historical event)이 일어나지 않았거나 실제 사건과 다를 때 이후의 모습을 연역해보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박정희가 궁정동안가에서 피격되지 않았다면‘ 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다른 모든 조건들이 현실과 동일한 상황에서 이후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되어 갔을까를 그리는 시나리오가 바로 역사학에서의 대체역사이다. 이러한 역사서술방식은 결정론적이고 탈-인물화된 역사서술에서 벗어나 가정을 통해 실제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통해서 현재 역사에서의 인물 혹은 사건의 중요성과 그를 둘러싼 사회의 작동방식을 연구해보는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역사에 가정을 덧붙이는 글들은 정통적인 역사가들에게 상당히 비판받는 서술방식이기도 하다. 실제로 E.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이것을 ‘감정상의 가상학파’ (might-have-been school)라 부르며 이러한 글은 역사상의 인과관계를 무시하는 ‘역사와는 무관한 것‘이며 ’일어났을지도 모를 좀 더 유쾌한 사건에 관하여 제멋대로 상상하‘는 것이라 말하며 ’순전히 감정적이고 비역사적인 반응‘이라고 비판한다.

참고 자료

구양근 「갑오농민전쟁원인론」 아세아문화사, 1994
김은정․문경민․김원용 「동학농민혁명100년」 나남출판, 1995
김용구, 하영선 「한국외교사연구」, 나남출판,1996
김용구, 「세계관 충돌과 한말 외교사」, 문학과 지성사, 2001
이영호 「동학과 농민전쟁」혜안, 2004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편 「갑오동학농민혁명의 쟁점」 집문당, 1994
한국역사연구회 지음「1894년 농민전쟁 연구 4」(농민전쟁의 전개과정) 역사비평사, 1995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범우사상신서9), 범우사, 1996
http://en.wikipedia.org/wiki/Counterfactual_history
http://inkeehong.com/articles/09_themes_terminologie_of_the_fantastic/1186_eeac_alternate_history.html
http://donghak.ne.kr에서
동학농민혁명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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