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주의와 코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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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치학의 영토들-17강 공동체주의과 코뮨주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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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공산주의와 코뮨주의
우리는 소비가 의무가 된 사회에서 경쟁적이고 계산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오는 피곤함과 지루함, 긴장 등을 벗어나려는 욕망과 의지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좀더 나은 삶, 상생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곳을 ‘코뮨주의(commune-ism)’라고 부른다.
공산주의(communism)란 일차적으로 자본주의 생산양식을 대체하는 하나의 물질적 생산양식으로서, 혹은 경제적 사회구성체로서 정의된다. 공산주의는 그것이 실현되지 못하는 한 무한히 연기되는 미래가 되거나, ‘현재’라고 선언되는 순간, 좀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은 반공산주의적 불온성을 갖게 된다. 이와는 달리 ‘함께’, ‘묶음’을 뜻하는 com과 ‘선물’을 뜻하는 munis가 결합되어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결합된 관계인 코뮨주의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본질‘인 선물을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줌으로써 상생적인 삶을 추구하는 관계를 지칭한다.

참고 자료

문화정치학의 영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