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지방 답사보고서

소개글

기호지방 답사보고서

목차

첫째 날 (3월 25일)
청주 - 천안·아산역 -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 추사고택 - 해미읍성 - 굴포운하 - 신두리 해안사구 - 덕산 (1박)
둘째 날 (3월 26일)
덕산 - 서해대교 - 행담도 - 안산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 시화전망대 - 소래포구 - 송도국제도시 - 인천 갑문식 도크 - 인천 차이나타운 - 광성보, 초지진 - 강화도 마니산 입구 (2박)
셋째 날 (3월 27일)
마니산 - 석모도(보문사) - 강화 고인돌 - 갑곶(역사박물관) - 행주산성 - 포천 (3박)
넷째 날 ( 3월 28일)
포천 - 백의리층 - 자살바위 - 직탕폭포 - 고석정 - 전곡 선사유적지 - 청주

본문내용

천안아산역
기존의 철도역이 아닌 고속철도(KTX) 개통과 더불어 탄생한 천안·아산역은 행정구역상 천안시와 아산시에 걸쳐 있다. 그래서 천안시와 아산시가 법적공방까지 간 끝에 합의한 역명이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다. 역사구조에서 특이한 점은 선로가 역사 상부에 있다는 것이다. 4층에 타는 곳이 있는 국내 유일의 선하역사(線下驛舍)이다. 전체적으로 천안아산역사의 배치특성은 도심의 고가선로에 있는 전철역의 구조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역사 내에서 소음과 진동이 많아도 철로를 역사위에 깔아놓은 이유는 지형적인 요인을 감안하여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구불구불한 길을 만들어 놓으면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여 전력상으로 손실이 있어 역사위로 철로를 놓은 것이다.
이전에는 서원대학교에서 출발하여 천안·아산역으로 올 때 국도로 이용하였는데, 천안 ․ 공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을 절감한 만큼 고속도로 통행비를 내야하므로 비용은 늘어났다. 이는 공간상이동이 상호작용 거리에 의해 마찰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에는 새로운 교통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시간거리는 절감되고 비용거리는 비싸졌다. 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비용을 더 내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교통을 이용할 때 선택의 조건이 다양해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천안까지 34분 걸리기 때문에 이른바 탈 서울을 꿈꾸는 고속철도 통근족이 대거 등장하고 서울 집값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속철도 정차역 주변에 내 집 마련 붐이 일어 신주거지가 활성화 될 것이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도시의 지역간 연결이 빨라짐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의 흐름이 지방으로 빠르게 전달되어 지역간 정보격차가 해소되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 천안·아산역은 아산신도시 개발과 병행해 인근 접근도로가 개설되어 교통의 편의는 물론 많은 유동인구의 유입이 예상된다. 천안·아산역은 역사로서의 기능 외에 쇼핑, 휴식공간의 기능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역 주변 600여만 평에 들어설 인구 25만 명의 신도시가 첨단정보시설을 갖춘 정보산업의 중심도시로 개발될 예정인데다, 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놓이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