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서평-경제,정치적 관점
- 최초 등록일
- 2008.04.0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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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학수업시간과제였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경제학원론 지식+정치적,지정학적 지식을 덧붙였습니다.
주류 현대 경제학의 `비교우위`이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왜 지구상의 대다수인 개도국 사람들의 삶이 피폐하고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심해지는지
`공정한 무역`이란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은 어떤 것인지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저자의 주장에 공감하며 밝은 대안(미래)를 제시했습니다.
혹시 이 책의 주장에 비판하려는 관점이시면 참고하시라구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랜섬은 비교 우위 이론(정통 주류 경제학)이 ‘현실적’으로 갖는 문제를 지적한다. 즉 ‘어떤 종류의 우위는 다른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지구상의 대다수인 개도국 사람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심해지는데 이런 사회에서는 민주주의의 생존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워 몇 번이고 다시 읽었던 부분인데 결국 동의하게 되었다. 랜섬도 말했듯이 시장과 무역은 인간이 발명한 것이기에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또한 ‘진짜 자유무역’이라면 개도국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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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랜섬은 ‘공정한 무역’의 개념을 제시하는데 그것의 한 형태로 소개된 가나의 코코아 협동조합이 참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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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이 경쟁력을 높이려 하는 행위만으로도 다른 한쪽은 단순한 생존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랜섬의 말은 주류 경제학의 비판일뿐 아닐까하는 처음의 내 생각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예로 든 아프리카 시장이었다. 이 곳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눈으로 보고, 상품의 질과 무엇이 공정하고 양자가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상의하며 구매한다. 즉 여기에는 정직과 평등이 있는 것이다. 가장 단순하고 가장 정직해보이는 이 시장구조에서 랜섬은 공정한 무역의 불빛을 찾았으리라.
참고 자료
랜섬 데이비드/장윤정 역/이후/서평(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