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창세기를 읽을 것인가?

소개글

창세기의 주요줄거리는 하나님이 한 인간과 그의 가족을 택하심으로써 인간 타락의 역사에 개입하시는 내용과 관련 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가족들이 주요 등장인물이긴 하지만 하나님이 궁극적이 주역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이는 성경의 모든 내러티브에 적용되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성경은 그 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 말씀하심의 행위를 통해 세상과 한 인간을 창조 하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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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창세기 1:1-2:3 서언을 읽어나갈 때 몇 가지 강조점을 주의해야 한다. 그 가운데 일부는 뒷부분의 성경 이야기에서 다시 채택되고 있다. 그 강조점들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심 하나님이 물질계를 비롯해 자신이 창조하신 것에 복을 주시고 모든 것이 “좋았다”고 평가하심 남자와 여자로 만들어진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등등이 있다.
6:9-9:29 노아 이야기에서 이 내러티브는 너무나 유명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지니고 있는 중요한 특징을 쉽게 간과할 수 있다. 노아의 의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사실”을 어떤 식으로 되풀이 하고 있는지 시작 부분을 주목해야한다. 또한 이야기의 내용이 원래의 창조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되풀이 하고 있는지, 그래서 이 이야기가 실제로 두 번째 창조 내러티브가 된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 홍수로 인해 세상이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비어있는” 상태로 되돌아갔지만 노아와 방주에 실린 짐승들이 새로운 세계를 시작하는 동시에 옛 세계와의 연결 고리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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