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십자가로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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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절망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십자가의 힘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십자가가 우리에게 가지고 있는 치유의 힘은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인간의 아픔을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우리의 상처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처 입고 치유 받은 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제시하여, 우리에게도 새로운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
살다보면 누구든 크고 작은 상처를 입게 마련이다. 그가 누구든 간에, 귀하게 큰 사람이든 험하게 큰 사람이든 살며 부대끼다 보면 여기저기 상처를 입게 마련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상처들은 조금만 치료하면 곧 회복되게 마련이지만 문제는 크게 다친 상처이다. 그 중에는 장시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도 있겠고, 심지어는 남은 평생을 그 상처 때문에 불구자로 살아가야 할 만큼 큰 것도 있다.
또한 상처를 입으면 아무리 감추고 싶어도 다 드러나게 마련이다. 특히 육체적인 상처는 흉터나 후유증으로 인해 상처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마음의 상처도 마찬가지이다. 몸의 상처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상처 역시 그 표가 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별 것 아닌 일에도 지나치게 민감하다거나, 쉽게 웃어넘길 수 있는 일임에도 벌컥 화를 내거나 마음에 담아두고 혼자 괴로워하기도 한다.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지나쳐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물질이나 지식, 명예와 같은 것들을 지나치게 숭상하기도 하는데, 이런 것도 알고 보면 다 그 마음에 맺힌 상처, 곧 한(恨)으로 남은 마음의 상처 때문일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은 무엇이 있을까. 보통 사람들은 묻어두거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상처를 치유하려 한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진정한 길은 바로 영혼을 만드신 분에게 나아가는 것이다. 그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영혼을 만드신 분, 바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기만 하면 우리 마음의 상처가 아무리 크고 대단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아무리 오래되고 아무리 깊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완벽하게 고쳐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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