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건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4.1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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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승옥작가가 쓴 소설 `건`에 대해 조사한것입니다. 신경증과 연결시켜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작가소개
2. 줄거리소개
3. 작품분석
4. 소설의 대립구도
5.‘나’에게 있어 ‘미영이’와 ‘윤희누나’의 의미 (비평극장의 유령들 참고)
6. 신경증이란?
7. 소설‘건’에 드러난 신경증의 양상
8. 왜 나는 신경증적 행위를 보이는가? (비평극장의 유령들 참고)
9. 건의 주제
10. 느낀점
11. 의문점
12. 참고문헌
본문내용
o 그의 생애와 작품
김승옥 작가는 1960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사람으로 4.19 혁명의 실패로 인한 지식인의 좌절과 관련된 작품을 썼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많이 알려진 <무진기행>과 <서울 1964년 겨울>이 있고 이 밖에도 《야행》, 《차나 한잔》, 《염소는 힘이 세다》, 《1960년대식》, 《서울 달빛 0장》 등이 있다. 후기로 갈수록 산업사회에 무력한 존재로 살아가는 인간의 실존 상실감을 주로 다룬 소설을 썼다.
6·25전쟁이 끝난 후 나타난 문학의 무기력증을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1960년대적인 특징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1950년대 작가들이 견지하고 있었던 엄숙주의, 교훈적인 태도, 도덕적 상상력 등을 뿌리째 흔들어버렸다는 점에서, 그것을 동시대의 비평가들은 감수성의 혁명이라 불렀다.
o 김승옥 작가의 문체와 소설 경향
김승옥의 소설은 대체로 개인의 꿈과 낭만을 용인하지 않는 관념체계, 사회조직, 일상성, 질서 등에 대한 비판의식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성의 관념체계, 허구화된 제도, 내용 없는 윤리감각이라는 일상적인 질서로부터 일탈하려는 열망, 곧 아웃사이더를 향한 열정이 김승옥 소설의 중심적이고 일관된 내용이다.
그러므로 김승옥의 작품 속 인물들은 반짝이는 빛의 내면과 동시에 속된 일상의 외관을 동시에 지닌 역설적인 인물들이다. 그들은 빛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일상 속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타락한 윤리와 무책임성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김승옥 소설은 감각적인 문체, 언어의 조응력, 배경과 인물의 적절한 배치, 소설적 완결성 등 소설의 구성 원리 면에서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4·19혁명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문학적 언어로 환치시키면서 전후세대문학의 무기력증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높다. 김승옥의 감수성은 언어의 자각과 실험정신을 기반으로 하여, 자
참고 자료
* 무진기행 - 김승옥 단편집
* 비평극장의 유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