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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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원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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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 가을학기 교양수업 문학과 사랑 수업의 일원으로써 두 번째 영화감상으로 성원이라는 홍콩의 멜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먼저 영화 성원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면 1999년 홍콩에서 마초성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도 1월에 개봉해서 홍콩과 한국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애틋한 스토리와 영화 중간 중간 삽입된 섹소폰 연주와 그밖에 OST의 조화로움이 보는 이에게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극중 남자주인공 양파는 앞을 볼 수 없고 말을 할 수 없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그는 언제나 낙천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병원의 기록을 점자로 기록하는 일을 하면서 생활한다. 그는 한 달에 한번쯤 그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발랄하고 상냥한 극중 여자주인공 초란을 사랑한다. 그녀에게 매일 밤 섹소폰을 연주해주고 그녀가 좋아하는 팔각형의 젤리를 종종 선물한다.
초란은 매일 밤 들려오는 아름다운 섹소폰 소리의 주인공이 양파일 거라는 상상하며 그의 솔직하고 착한 성격에 양파를 좋아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양파는 야간 근무를 가는 초란을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끝나고 데리러 오라는 초란의 말에 행복해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이승을 떠나게 된다.
눈을 떠본 양파는 자신이 죽었는지 조차 모르다가 이승과 저승의 중간지점의 역장으로부터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란 사실을 듣게 된다. 그곳에서 6백만 번째의 행운아로 소원 한 가지를 이룰 수 있게 된다. 양파는 장애 없이 평범한 인간으로 초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승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한다. 양파는 역장으로 부터 이승에 내려가게 되면 자신을 사람들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충고와 5일 안에 모든 일을 마치고 돌아와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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