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대외교역의 추이
- 최초 등록일
- 2008.04.13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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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 후기의 대외교역에 대해 개략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1. 대청무역
(1)팔포무역
(2)개시와 후시
(3)조공무역의 품목과 규모
(4)대청무역의 성격
2. 대일무역
(1)왜관을 통한 사무역
(2)공무역과 물품
3. 역관의 무역특권과 중개무역
본문내용
17세기 중엽부터 청과의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공적으로 허용된 무역인 개시와 사적인 무역인 후시가 이루어졌다. 청에서 수입하는 물품은 비단·약재·문방구 등이었고, 수출하는 물품은 은·종이·무명·인삼 등이었다.
한편, 17세기 이후로 일본과의 관계가 점차 정상화되면서 왜관 개시를 통한 대일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조선은 인삼, 쌀, 무명 등을 팔고, 청에서 수입한 물품들을 넘겨주는 중계 무역을 하기도 하였다. 반면에 일본으로부터는 은, 구리, 황, 후추 등을 수입하였다. 이러한 국제 무역에서 사적인 무역이 허용되면서 상인들이 무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들 중에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상인들은 의주의 만상(청)과 동래의 내상(일본)이었으며, 개성의 송상은 양자를 중계하며 큰 이득을 남기기도 하였다. 특히, 의주의 만상은 대 중국 무역을 주도하면서 재화를 많이 축적하였다.
1.대청무역
청은 명보다 더 엄격한 패관쇄국정책을 실시하였다. 강희제 때 해금을 해제하고 4관을 열었지만 건륭제 때 광주만 제외하고 모든 해관을 다시 닫았다. 상인들의 바다무역을 엄금하고 외국상인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한편 상품의 수출도 엄격히 제한하였다. 조선과의 관계에서도 조공책봉체제에 의한 조공과 회사에 의한 무역외에는 교역이 발달하지 못하였다.
조․청간 교역은 조공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사행내왕과 밀접한 관련 하에서 이루어지는 연행무역과 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이 국경지방에 이루어지는 국경호시(國境互市)의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 두 가지는 공인된 무역이었는데, 사행에 의한 공인된 무역에는 공무역과 사무역이 있었고 또 공인된 무역이 기회를 이용하여 공인되지 않은 무역을 행하는 밀무역이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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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사II>김한규, 마르케 1999
<부산의 역사와 문화>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 연구소 편, 부산대학교출판부 1998
<부산에 살으리랏다>최해군, 부산을 가꾸는 모임, 2000
<한중관계사>장페이페이, 김승일 옮김, 범우 2005
<조선시대 한일관계사 연구>손승철, 지성의 샘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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