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미래`를 읽고

소개글

부의 미래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I. 내용요약
II. 문제 제기 및 비평

본문내용

I. 내용 요약

미래의 혁명적 부는 시간, 공간, 지식의 3가지 심층 기반(Deep Fundamentals)을 변화로 창출되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는 낙관적이다. 책에서 엘빈 토플러가 말하는 요점이다. 미래학의 대가인 그는 제3의 물결의 파동을 감지하는 전 세계의 움직임에 대해 위 심층기반을 토대로 논의하였으며, 우리는 현재 그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600페이지의 방대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 다소 부담을 주기도 하였지만, 12년간 저술을 준비해온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정보에 놀라 금새 매료되고 만다. 도입 부분에서는 혁명적 부의 신호탄이 된 지식 경제사회로의 진입에 대해서, 본론에 들어서는 앞서 말한 심층 기반에 논의의 초점을 맞춰 사회적, 경제적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심층 기반으로써 시간은 동시화라고 말하며, 산업화된 사회는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할 때, 즉 시간의 변화에 동시화 되어야 발전이 더디지 않고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시간과의 싸움, 즉 속도에서 뒤쳐질 때 주요 선진국 및 개도국은 위기를 경험하게 되며 충돌을 경험하게 된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시간’이 부의 창출에서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시간은 재정렬 되며, 공간은 확장되거나 이동 혹은 축소 될 수 있다. 역사는 공간의 변화로 말미암아 성장과 후퇴를 반복하였다. 과거 세계의 중심은 아시아에서 유럽, 그리고 미국으로 이동하였다. 다시금 아시아 경제가 부상하며 떠오르는 신흥 부국으로 등장하는 현실이다. 부가 창출되며, 활용되는 공간으로서의 심층 기반이 변화하고 있다. 유목민의 역사를 가진 인간 역시 디지털화와 세계화로 인해 국경으로서의 공간의 개념이 변화하며 디지털 노마드(21세기 개념으로 전자기기로 무장하여 전 세계 곳곳을 누비는 유목민)족으로 활동 하게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제3의 물결이 요동치며, 지식 기반의 산업이 발달하고, 농업이나 공업은 차차 뒤로 물러나는 형국이다. 지식은 시간이나 공간과는 다르게 인류의 노력과 경험으로 생성되며 발달한다. 격변의 시대에서 지식 혁명의 물결은 무한대로 요동치기 때문에 쓸모없는 ‘무용지식’이 난무하며 효용가치가 있는 지식과 혼용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효용성 있는 지식을 활용한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게 된다. 이 부분을 철학적으로 밀도 있게 설명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말해 선별적인 지식의 사용이 중요하며, 지식이 노동의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전작에 이어 프로슈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소비자가 생산을 도맡아 한다는 개념의 프로슈머는 지금 현재에도 가까운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한 예로 온라인 쇼핑몰의 발달과 각종 디지털 기기들의 등장으로 나타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의 존재가 그것이다.

참고 자료

부의 미래, 앨빈토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