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a’s Line 감상문

소개글

Antonias Line 내용과 페미니즘과 관련된 감상문입니다.

목차

Antonias Line의 줄거리
페미니즘과 관련된 영화의 요소
느낀점

본문내용

Antonia’sLine
마린 고리스 감독의 영화 <Antonia’s Line>은 도시에 살던 ‘안토니아’가 그녀의 어머니의 임종을 보기 위하여 딸 ‘다니엘’과 함께 고향집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부터 ‘안토니아’와 그녀의 딸 ‘다니엘’, 손녀 ‘테레사’, 증손녀인 ‘사라’까지 4대의 여성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영화에서 ‘안토니아’가 돌아간 고향 마을은 가부장적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집안에서 남자들은 큰소리 치고 여자들은 그런 남자들에게 순종하고 남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지낸다. 또한 여자들은 남성의 성적 욕구와 종족보존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존재한다.
영화에서는 가부장적 분위기의 마을에 ‘안토니아’ 가족들을 등장시킴으로서 가부장적 사회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의미에서는 부계중심사회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대안적 요소로서 ‘안토니아’ 중심의 4대에 걸친 여성의 ‘모계중심사회’를 제시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영화 ‘Antonia’s Line 은 주로 급진적 페미니즘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급진적 페미니즘은 여성은 임신과 출산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들에 있어 남성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남성의 보호가 필요한 존재라고 여기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은 가정과 사회에서 남성을 여성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 두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남성의 통제를 정당화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를 폐지하여 남성에 대한 여성의 지배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에서 ‘안토니아’ 가족들은 가부장적 사회에 저항하는 인물로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바즈’의 청혼을 끝까지 거절하면서 자신은 남편과 아들은 필요가 없으며, 가끔 와서 잡일이나 도와주면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안토니아’를 통해 남성의 보호 없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성은 반드시 남성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는 가부장적 사고를 가진 ‘바즈’를 비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