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무엇이며 생활속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가

소개글

우리의 생활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가를 말해준다.

목차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
돈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본문내용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속담에 ‘돈은 돌고 돌아야 하는 것이기에 돈 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래서 옛날에는 돈을 가리켜 ‘샘물처럼 솟아 쉬지 않고 흐르는 보배’라고 했다. 돈은 쉼 없이 돌고 돌면서 상품 생산과 유통을 증진하여 경제 발전을 돕는 이기(利器)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백년 전 실학자 이수광은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지름길인 돈을 만들어 쓰는 데 있다고 하였다. 돈을 한 사람만이 가지고 있다면 그 돈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돈이 돌고 돈다는 것은 사람 들이 물건의 대가로 돈을 지불하고, 그 돈을 받은 기업은 고용인에게 임금으로 지불하여 또 다른 물건을 구입하게 하는 순환 과정을 말한다. 만약 한 사람이 많은 돈을 가지고 배를 타고 가다가 조난을 당해 무인도에 갇혀 있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껏해야 모닥불을 지필 때 불쏘시개로 밖에 사용 할 수 없을 것이다. 돈이 가치가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제공하는 재화나 용역과 맞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 사이에서 돈이 돌고 돌아야 비로소 돈의 가치가 생기는 것이다.
흔히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한없이 크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돈이란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갖기를 원하는 것이지만, 돈을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아무도 없다. 이는 사람들의 돈에 대한 욕망이 한없이 커서 일정한 수준에서 만족하기 어렵다는 말일 것이다. 더군다나 대다수 사람들은 돈이면 천당에 가는 ‘티켓’ 이외의 모든 것을 살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밤낮으로 바쁘게 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돈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고 있을까? 여러 가지의 기능이 있겠지만 간단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돈은 물건들의 가치를 비교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이다. 책의 가치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각자가 생각하는 책의 가치는 다양하다. 책을 쓴 저자는 인생에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겠지만, 독자들은 이해 정도에 따라 책의 가치를 다르게 평가할 것이다. 어느 누구를 기준으로 가치를 정하기는 어렵지만, 만일 돈 으로 가치를 평가한다면 쉽게 가치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피카소의 그림은 세상에 단 하나뿐이다.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 측정할 수 없을 만큼 귀한 사람의 생명조차도 가치 판단이 요구되는 생명 보험 등에서는 돈으로 환산하고 있다. 이렇듯 돈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비교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참고 자료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이야기 금융감독원 2003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 금융감독원 2003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 조한상 지음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