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의 주역. 민중의 국가를 꿈꾸다. 막시밀리앙 로베스 피에르.

소개글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던 로베스 피에르에 대한 에세이 입니다.
그에 대한 일반의 평가와는 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로베스 피에르의 삶에 대한 재조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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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베스피에르는 프랑스 혁명 자체와 동일시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혁명의 가장 결정적인 5년간을 주도한 주역이었다. 프랑스를 얼어붙게 했던 공포정치, 독재적 권력에 대한 편집증세로 프랑스대혁명을 극단으로 치닫게 한 인물. 우리는 대부분 로베스피에르를 이렇게 알고 있다. 정적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꾸며진 이 이미지는 200년간 그의 무덤 위를 짓누르고 있다. 과연 그에 대한 평가가 정당한 것인가? 이번 에세이에서는 프랑스대혁명의 중심, 아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로베스피에르를 다른 관점에서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1758년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는 프랑스 동북 지방의 도시 아라스에서 탄생한다. 대대로 변호사 집안이며 부르주아 출신이었던 그의 배경은 그의 성장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파리에서 고전과 법률을 공부하는 한편 계몽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이때 루소로부터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그 후 아라스에 돌아와 변호사가 되고 그의 성실성은 곧 널리 알려지고 우수한 변호사로 인정받게 된다. 로베스피에르는 변호사로서 가난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권리를 지키려 애쓰는 동안 구체제 모순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1700년대 프랑스 사회의 구조적 모순은 이미 극을 달해 있었다. 국민의 4%에 해당하는 귀족과 성직자가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부를 독식하고 있었으며 국민의 대부분은 헐벗고 굶주려 있었다. 이에 그는 사회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굶주린 국민을 구제하기 위해 정치 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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