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인간의 유한성

소개글

철학의 이해 과목에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길가메시 서사시>를 중심으로, 영화<바이센테니얼 맨>, <6번째 날>을 보고
인간의 유한성이라는 주제로 연관지어 정리하여 서술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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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에 대해 설명하는 가장 일반적인 수식어 중에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인간 스스로가 자신을 그렇게 칭한 것이며, 그 속에는 지구 상에서 인간이 가장 우월하다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예부터 인간은 조물주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고 하여, 신을 제외한다면 이 땅에서는 가장 강한 능력을 가진 절대적인 존재로서 생각되어졌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죽음’ 이라는 근본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한 앞을 내다 볼 수없고, 시간에 종속 될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또한 매우 감성적인 존재이므로 때때로 자신에 대한 통제가 힘들어 질 때도 있다. 이처럼 유한한 능력을 가지고, 시간의 흐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최초의 신화라고 불리우는 <길가메시 서사시>에는 주인공 길가메시의 영웅적 면모와 함께, 인간적 면모가 드러나 있다. 길가메시는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도시국가 우룩을 다스린 왕으로서, 여신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그는 어머니에게서 받은 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를 대적할 것은 신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하여 자신을 해치려 보내졌던 엔카두를 사로잡는다. 길가메시는 인간의 속성 중의 하나인 성욕을 통해 엔카두를 제압한 것이다. 그리고 그를 ‘문명’ 에 길들여지도록 하여 그도 도시의 구성원 중의 하나로 탈바꿈 시킨다. 이러한 엔카두의 변화의 모습은 ‘누군가에 의해 길들여 질 수 있는’ 인간의 한계점을 나타낼 수 있다. 길가메시는 그와 우정을 나누고, 함께 나무를 베러 숲으로 들어가지만, 신의 노여움을 산 대가로 엔카두는 죽게 된다. 절친한 친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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