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부의 미래-앨빈 토플러

소개글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에 관하여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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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엄청나게 두꺼운 책이다. 학교 과제로 여러 권 중에서 고르다가 어쩌다 그것을 아버지께서 보시고는, 이런 책은 소장가치가 있다며 바로 다음 날 사오셨다. 그것이 바로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 라는 책이다. 난 사실 고등학교 때 제 3의 물결이다 뭐다 예견했다는 내용을 보고 앨빈토플러는 옛날 사람인 줄만 알고 있었다. 이 사람이 현재 실존해 있고, 얼마 전에는 한국에까지 왔었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가 그동안 정말 책과 사회에 관심이 없는 문외한 이라고 느껴졌다. 아무튼 이 책은 색인까지 무려 6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부터가 압도적이고, 내용 또한 주제가 다양하고 범위가 넓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너무 두꺼워서 화들짝 놀랐으나 조금씩 조금씩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나는 `부의 미래‘라는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아, 돈에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부, 즉 돈의 흐름이 미래에 어떻게 이루어 질 것인가에 관하여 쓴 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앨빈토플러는 이 부에 관하여, 부와 돈은 동의어가 아니라고 표현한다. 즉, 돈은 여러 가지 부의 형태 중의 하나일 뿐이며, 즉 여기에서 이야기 하는 부란 인간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즉 집 안의 모든 물건들이나, 집이나, 내 책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나 키보드 마우스까지도 다 부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부는 그 크기를 측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같은 부라도, 개인마다 느껴지는 그것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날 부의 혁명을 촉발하는 3가지 핵심 원동력인 시간, 공간, 지식과 우리 사이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변화를 무시하지 말고, 부의 핵심 원동력을 논의의 중심에 놓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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