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

소개글

역설에 관한 발표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가운데말
1. 역설의 개념
2. 역설의 종류
1) 표층적 역설
2) 심층적 역설
① 존재론적 역설
② 시적 역설
3. 역설과 반어
4. 문학작품에서 나타난 역설
1) 고전문학의 역설법
2) 시에서의 역설
3) 소설에서의 역설
4) 수필에서의 역설

Ⅲ. 맺음말

본문내용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역설적’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하지만 정확한 개념을 정의하고자 하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역설의 개념과 종류, 반어와 혼동되어 쓰이는 경우를 알아보고‘역설’이라는 표현 기법과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을 관련지어 보고자 노력했다.

Ⅱ. 가운데말

1. 역설의 개념

역설(paradox)은 표면상으로는 모순되거나 불합리한 것 같지만, 내면적으로는 어떤 진실을 포함하고 있는 표현방법이다. 역설은 참된 명제에 모순되는 결론을 낳는 추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 paradox의 어원은 그리스어인 paradoxa에서 왔는데, 이는 para(beyond, over, wrong)와 doxa(dogma, 독단, opinion, 의견)의 합성어이다. 일반적 견해나 기대에 어긋난다는 뜻과 논리의 초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논리를 넘어선다는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역설이 진리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외면상의 모순된 논리를 초월하는 데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역설은 세계나 인간 실존이 모순되고 대립되어 있다는 철학적 인식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 수사학의 용어로 이미 사용되어 왔다. 20세기 신비평가인 클린스 브룩스(C.Brooks)는 『잘 만들어진 항아리』에서 `역설의 기미가 완전히 제거된 언어를 요구하는 사람은 과학자이고, 시인이 말하는 진리는 확실히 역설을 통해서만이 가능한 것이다`라고 하여 역설을 현대시의 구조 원리로 내세우기까지 했다.
역설법은 선조들의 격언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바쁘거든 돌아서 가라’라는 말이 바로 그러하다. 바쁘면 바쁠수록 지름길로 가로질러 가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바쁘다고 서두르다 보면 일을 그르치기 일쑤이다. 그리하여 우리 선조들은 바쁠수록 서두르지 말고 오히려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가르쳤다.

☆ 역설은 왜 만들어진 것일까? (역설의 기원)

참고 자료

김봉군. {문학개론}. 서울:개문사, 1995.
김영철. {현대시론}. 건국대학교출판부, 1993.
김욱동.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서울:민음사, 2002.
김준오. {시론}. 서울:삼지원, 1997.
신명직. {불가능한 전복에의 꿈}. 서울:시인사, 2002.
신춘호. {문학이란 무엇인가}. 서울:집문당, 1995.
조세희. {한국소설문학대계}. 서울:동아출판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