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많은 참고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Ⅰ. 서론
1. 형이상학에 대한 개관
Ⅱ. 본론
1. 정의된 형이상학의 과제
2. 사물들의 제 1 본질로서의 실체
3. 질료(質料)와 형상(形象)
4. 변화의 과정
5. 가능태(可能態)와 현실태(現實態)
6. 부동(不動)의 동자(動者)
Ⅲ. 결론

본문내용

이제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를 그의 윤리설과 형이상학적 태도, 그가 형이상학에 대한 정의에서 사용한 표현을 빌리면, 존재하는 바대로의 존재의 본성에 대한 그의 입장과 관련해서 간략히 살펴봄으로써 마무리 지으려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자연은 수많은 개별적인 실체들로 이루어지는데 이들은 공간과 시간상에 존재하는 실재로서 최소한 우리의 사고 작용 또는 추상화 과정상에서는 두 가지 요소로, 즉 물질적인 기초와 감각적이고 파악 가능한 형상으로 나누어 생각될 수 있다. 개별적 실체의 형상은 바로 그 실체를 그러한 종류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형상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영원하고, 비공간적이며, 현실과 분리되어 있는 형상(이데아)이 존재한다는 플라톤의 생각을 이어받은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현실적인 것으로 끌어내려 우리가 지각할 수 있고 파악할 수 있는 개체의 특성으로, 즉 그 개체가 어떤 종류에 속하는 것인지를 구별하고 확인해주는 속성으로 간주하고 있다. 실체의 질료는 그 실체를 구성하는 “재료”에 해당하며 있는 그대로의 질료에 어떤 형상이 부여됨으로써 구체적이고 특수한, 고유한 어떤 실체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자신이 생각한 우주의 전체 모습을 그려가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특히 개별적인 실체와 관련해서, 모든 실체들이 그것으로부터 생겨나는 무언가가 존재하여야만 한다는 점을 가정한다. 이 무언가를 그는 제1질료라고 부르는데 이는 곧 아직 어떤 형상도 더해지지 않는 질료를 의미한다. 제1질료의 반대쪽 끝에는 순수형상이 존재하는데 이 형상은 아직 어떤 질료를 통해서도 실체화되지 않은 형상 자체이다. 그리고 바로 이 순수형상은 신과 같은 존재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생각한다. 윤리학을 탐구함에 있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일차적인 관심은, 또한 우리의 관심도 마찬가지이지만, 개별적 실체들이 구성하는 자연적 세계와, 즉 제1질료와 신 사이에 존재하는, 형상과 질료가 결합된 존재들과 관련되어있다.

참고 자료

․ 김춘태․이대희 공저,『서양 고․중세 윤리학』, 중외출판사, 2003.
․ 아리스토텔레스, 김진성 역,『형이상학 Metaphysica』, 이제이북스, 2007.
․ 조대호,『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문예출판사, 2004.
․ J.L.아크릴, 한석환 역,『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서광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