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대외관계

소개글

발해의 대외관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한 글입니다

목차

서론

발해의 역사

발해의 대외관계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668년 고구려가 당과 신라에 의해 멸망하고 약 30여 년이 지난 뒤에 고구려유민과 말갈인의 협력체인 대조영 집단에 의해 발해가 건국되었다. 발해는 점차 주변지역을 복속하면서 빠르게 영향권을 넓혀나갔고, 주변국과의 교통로를 개척하여 당시 국제관계의 한 축을 형성했다. 그러나 230년간 존속하던 발해는 926년 거란의 침입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현대의 발해사 연구는 몇 가지 한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첫째는 사료의 부족으로 인하여 발해사의 복원이 어렵다는 점이고, 둘째는 발해에 대한 연구가 한국․중국․러시아 민족적 이해관계가국가 간의 견해로 나뉘어 중국은 발해를 당의 지방정권인 ‘발해군’으로 간주하고 당의 지방사로 중국사의 일부가 된다. 한편 러시아학계에서는 발해가 고구려를 일부 계승한 면도 있지만 대체로 고구려와 다른 계통의 말갈인들이 주축이 되어 건국한 독립국 말갈사(靺鞨史)라고 보고 있으며, 한국의 일반적인 견해는 발해를 고구려유민이 지배층을 구성하고 말갈인들이 피지배층에 놓인 이원적 국가로 보는 것이다. 또 다른 견해로는 발해를 대부분의 고구려유민들이 세운 국가로 보는 시각으로 발해의 지배층과 피지배층 다수가 고구려유민이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북한이 주로 이 입장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발해의 지리적 쟁점에 있어서는 요동지역이 과연 발해의 영역이었는가 하는 문제로 가장 넓었던 시기의 발해 서변을 어디까지로 보아야 하는지에 관한 논쟁이다. 또한 서경의 위치에 대해 의견차가 가장 심한데 그 위치에 대해 길림성 임강설과 집안설로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이해관계가 개입되고 자료도 부족한 상황에서도 많이 논의된 부분은 대외관계 분야이다. 이는 발해에 관한 문헌 사료 중 대부분이 발해와 중국 및 일본과의 대외관계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발해의 존속에 있어서 그만큼 대외관계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