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를 읽고[독후감]

소개글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다들 좋은 점수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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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레스트는 아이큐가 75였는데 경도 정신지체 같았다. 척추가 휘어서 보조기구 없인 잘 걷지도 못했지만 포레스트를 아빠 없이도 훌륭하게 키워 낸 열성적인 그의 어머니 덕택에 그는 일반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미국의 장애인 복지는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발전되어 있지만 포레스트가 살던 시대는 너무도 옛날이어서 정부에서 아이큐 80이상인 아이들만 공립학교 입학을 허가했고 단, 5포인트가 모자라서 포레스트는 입학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깨어있는 사람인 것 같았다. 자식에 대한 사랑의 힘이었는지는 몰라도 포레스트를 특수학교에 보내지 않고 일반학교에 입학시키려 했고 정상적인 아이들과 같이 교육받길 원했다. 첫 등교 날 스쿨버스에서 제니를 만나게 된다. 지능이 낮고 몸이 불편한 포레스트를 모두가 놀리고 괴롭혔지만 제니는 선뜻 버스 옆자리를 내어주었고 함께 어울렸다.
비정상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란 제니는 어린시절 포레스트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그녀는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험난한 인생을 살지만 포레스트의 변함없는 오랜 사랑을 받는 장본인이다. 나의 어린시절을 생각 해 보았다. 내가 다니던 초등, 중학교에는 특수학급이 있었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때에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점은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고 도와주지 못했고 친구가 되어주질 못했다. 제니가 대단해 보였다.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속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너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장애인 정책적인 면에서도 개선되어야 할 것이 많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의식적인 면에서의 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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