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벌식과 세벌식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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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자판의 두벌식과 세벌식의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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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벌식 자판은 거의 대부분의 키보드에 인쇄되어 있는 표준 자판으로 왼쪽에는 자음, 오른쪽에는 모음이 배열되어 있는 획일적인 형태의 자판으로서, 5공화국때 급조된 비과학적인 자판입니다.
반면 세벌식 자판은 고 공병우 박사님이 평생 동안 개발 및 개량해 온 자판으로 초성/중성/종성으로 이루어진 한글의 원리에 맞게, 세벌(!), 즉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진 자판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초성 `ㄱ`과 종성(받침) `ㄱ`이 별도로 있습니다. 또 `ㅢ` 또는 `ㄶ` 등의 두 번 눌러야 하는 키도 한 번에 누를 수 있도록 별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판이 세벌로 이루어져서, 배열되어야 할 키가 두벌식 자판보다 많기 때문에 영문 자판 및 두벌식 자판의 상단에 있는 숫자키까지 한글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대신 왼손으로 쉬프트키를 누르고 오른손으로 J, K, L 등을 누르면 숫자가 찍히게끔 고안되어 있습니다.
세벌식 자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자판배열이 비슷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세벌식 390자판으로 박흥호님(나모인터렉티브 사장)이 공병우 박사님 밑에서 함께 연구하던 시절, 특수기호 입력 등을 고려해 프로그래밍 작업에 적합하도록 수정한 자판입니다. (숫자키의 특수 기호가 영문자판과 동일)
그 다음이 세벌식 최종자판(일명 공병우 자판)인데 공병우 박사가 최종적으로 완성한 글쓰기에 최적화된 자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벌식 자판의 장점
- 한글의 원리(초/중/종성)에 맞게 고안된 자판
- 두벌식과는 달리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자판
- Shift키 사용빈도가 두벌식 자판 이 이루어집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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