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은 성령을 어떻게 말하는가

소개글

이한수 저, 신약은 성령을 어떻게 말하는가 책 내용 요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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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시작하는 글을 통해서 한국 교회와 신자들의 당면한 시대적 도전들을 극복하며, 진정한 영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성령 이해의 회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바른 성령론의 정립을 위해서 첫째, 성경의 교훈보다 개인적인 경험을 우선시하는 경험제일 주의. 둘째, 무조건적으로 교리적 전제들을 통해서 성령론을 접근하는 교리 전제 접근 주의. 셋째, 특정한 교리 체계 안에서 다양한 성경 본문을 과도하게 체계화 시키는 조직신학 방법론이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성령에 관한 신약 저자들의 증언에 대한 성경신학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며, 결국 최종적 권위를 가진 성경에 대한 해석적 순환을 통한 성령론적 접근이 바른 성령론의 정립을 위해서 필요함을 주장한다.

이제 저자는 역사적인 접근을 위해서 1장에서 구약과 유대교에 나타난 성령 이해의 패러다임을 살펴본다. 저자는 신약 저자들이 살던 시대의 유대교인들은 성령의 활동이 완전히 중단되었다고 보는 입장과 예언의 영의 활동이 사라져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성령의 활동이 완전히 중단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두 가지 입장을 가졌음을 지적한다.
특별히 저자는 구약과 유대교에 나타나는 성령 이해는 크게 예언의 영 예언의 영은 크게 은사적 계시, 은사적 지혜, 돌발적인 예언의 말씀, 돌발적인 은사적 찬양으로 드러나며 이후 초대교회는 영감 있는 설교의 원천으로 예언의 영을 파악하려고 했다. 성령을 지칭하는 절반 이상의 구절들이 위에서 언급한 은사적 선물들과 관련된다는 사실을 주목할 때, 예언의 영은 이 시대의 가장 전형적인 성령 이해의 패러다임임을 알 수 있다. pp. 30-34.
, 새 언약의 영 새 언약의 영은 결과적으로 성령의 구원론적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 특별히 바울이 예레미야와 에스겔 선지자의 성령이해를 쫒아 이러한 기능을 덧붙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울 이전의 초대 교회가 성령의 구원론적 기능을 부여하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해 줄 수 있으며, 또한 구약과 중간사 시대의 유대교에서 구원론적 성령이해들의 뿌리들이 존재해왔기 때문이다. pp.38-39.
, 창조의 영 창조의 영으로서의 성령의 사역은 창세기부터 언급되는데, 이러한 성령의 사역은 구약과 유대교에서 새 마음과 영을 주시는 일을 창조의 행위로 간주함으로 더 발전된다. 또한 새 언약과 새 창조의 관점은 동일한 관점에서 해석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초대 기독교의 묵시적 종말론의 ‘새 창조’의 개념은 이스라엘 국가의 역사적 회복을 지칭하거나 기독교인들의 종말론적 사건까지 연결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새 언약의 관점은 최종적인 성취와 이미 실현되어 가고 있는 관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pp. 40-42.
세 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이러한 세 가지 성령의 이해는 유대교 문헌 속에서 어느 정도 고정화 되었으며, 이러한 범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성령에 대한 유대교인들의 분명한 이해를 돕는데 필요한 것이었으며, 또한 이 세 가지 범주 안에서 성령의 내적 연관성과 상호작용들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불러 일으킴을 주목한다.

참고 자료

이한수, 신약은 성령을 어떻게 말하는가, 이레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