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와 멀티미디어어 대한 이론적 논의

소개글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

목차

1. D. Bell의 후기산업사회론
2. A. Toffler의 제3의 물결
3. M. Poster의 정보양식론
4. 기술결정론과 사회구조론
5. 지속론과 전환론
6. 낙관론과 비관론

본문내용

1. D. Bell의 후기산업사회론

벨(Daniel Bell)의 탈산업사회 개념은 새로운 정보사회가 산업사회를 대체하였다는 관념의 토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관점에서는 기술적 · 사회적 변동의 속도가 증대되어 진정한 불연속성이 발생할 정도로까지 사회변동이 발생하였다고 본다. 벨은 특정 단계에서 고용의 지배적 유형에 의거하는 사회의 유형학을 제공한다. 전(前)산업사회는 농업노동, 산업사회는 공장작업, 탈(脫)산업사회는 서비스 고용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전산업사회에서는 `자연에 대한 게임`, 산업사회에서는 `제조된 자연에 대한 게임`, 탈산업사회에서는 `사람들 사이의 게임`이 진행된다. 사람들 사이의 게임은 필연적으로 정보가 기초 자원인 게임이며, 서비스 노동은 분명 일종의 정보노동이다. 각 단계의 사회에서 노동의 전형적인 유형은 각각 `추출활동`, `제조활동`, `정보활동`이다.

그리하여 탈산업사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 사회로 묘사된다. 첫째, 산업에 고용된 노동자의 감소, 둘째, 산업생산물의 지속적인 증가(합리화의 결과), 셋째, 부의 지속적인 증대, 넷째, 산업부문 고용으로부터의 사람들의 지속적인 방출, 다섯째, 서비스부문에서 새로운 직업기회의 끝없는 제공 등이 그것이다.

탈산업사회에서 결정적인 점은, 자본과 노동이 산업사회의 전략적이고 변혁적인 자원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지식과 정보가 사회의 전략적이고 변혁적인 자원이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사회에서든 결정적인 변수는 기초 연구와 과학 및 테크놀로지 자원의 힘이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정보테크놀로지는 새로운 지적 테크놀로지의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




2. A. Toffler의 제3의 물결

토플러(A. Toffler)는 인류역사의 변화과정을 일만 년 전 농업의 시작으로 인해 출발한 `제1의 물결`과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제2의 물결`을 거쳐 현재의 정보화 현상추이를 `제3의 물결`로 표현한다. 따라서 그가 강조하는 것은 산업사회의 부정적 잔재가 소멸할 것이며 정보사회로 대체됨에 따라 인류사회에 초래될 특징들을 예측하는 것이다. 제3의 물결이 가져다 줄 새로운 문명은 고도의 과학기술에 바탕을 두고 산업사회의 특징인 표준화, 동시화 등의 제약을 벗어나는 새로운 정보사회로 전망하였다.

참고 자료

이종구 외(2005). 정보사회의 이해. 서울: 미래M&B.
전석호 (2002). 정보사회론. 서울: 나남출판.
조동기(1997). 정보사회이론. 서울: 사회비평사.
Webster, Frank (1995). Theories of the Information Society. London: Routle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