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교육에서 놀이와예술그리고상상력을 읽고나서쓴 서평임

소개글

아동미술교육 수업시간에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이라는 진중권님의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함

목차

없음

본문내용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을 읽고
놀이, 예술, 상상력 이 세 가지를 하나의 범주로 묶으라고 한다면 나는 ‘어린 시절’ 이라는 단어로 묶어 보고 싶다. 어린 시절 우리가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했던 그 수많은 놀이들과, 즐거움 속에서 아이들의 순수함이 그려내고 담아내는 모든 것들은 예술 작품처럼 그 존재만으로 가치 있는 것 들이라고 생각하기에 놀이, 예술, 상상력을 우리가 어린 시절에 자유롭게 즐기고 향유했던 그 무언가로 정의하고 하나로 범주화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놀이, 예술, 상상력 이 세가지중에서 한 가지라도 온전히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 존재하고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하기는 사실 망설여진다. ‘놀이’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시간 낭비의 한 형태나, 또는 생산성 없는 즉 가치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상상력’은 현실이라는 큰 벽에 부딪히면서 망상 따위로 변해 버린 지 오래이다. 또한 ‘예술’은 교양 있는 현대인으로 살아 가기위해 우리가 반드시 갖춰야할 기본 교양이나, 덕목정도로 여겨져 예술 자체를 목적으로 즐기기 보다는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 책을 가지고 놀면서 (놀았다는 표현이 읽었다는 표현 보다 적절 할 것 같았다. 특히 chapter Y에서는 그림의 왜상들을 발견해 보려고 책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세워보고, 눕혀보면서 읽었고, chapter G 에서는 예전에 읽었었던 다빈치 코드의 암호들을 생각해보고 책에 나와 있는 재미있는 애너그램들을 찾아가면서 읽었기 때문에 책을 가지고 놀았다고 정의하는 것이 더욱 적절할 듯 하여 책을 가지고 놀았다는 단어를 선택하였다.)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본문 중에서 ‘시각의 관습에 사로잡힌 이들은 늘 같은 것만 본다. 그들은 구름에서 구름을 보고, 바위에서 바위를 보고, 풍경에서 풍경을 본다. 하지만 지각의 상투형에 사로잡히지 않은 어린이들은 다르다

참고 자료

놀이와예술그리고 상상력 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