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소개글

안녕하세요? 독서논술지도사 입니다.
요즘 독후감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아이들 지도해서 쓴 독후감 올려봅니다.
*좋은 자료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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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었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내용도 어렵지 않고 감동적이어서 참 좋았다. 이 책에 작가는 세계적인 문학가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다. 그는 러시아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나는 지금까지 보통 귀족 출신이라고 하면 이기적일 거라고 생각해 왔는데 톨스토이는 여러 사람들을 도왔다고 한다. 이 책은 톨스토이가 쓴 많은 책 중에 대표작으로 꼽힌다고 하는데 나는 책의 제목이 묻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더 호기심이 갔다.
이 책에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수선공 세몬은 가난한 사람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외상값을 받으러 갔다가 받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미하일이란 청년을 만난다. 마음씨 좋은 세몬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세몬의 아내는 처음엔 화가 났지만 불쌍한 마음에 맛있는 음식을 차려준다. 이때, 미하일은 첫 번째 미소를 짓는다. 나는 이 장면에서 처음에는 기가 막혀했지만 곧 미하일을 따뜻하게 대해준 마트료나가 참 좋았다. 또, 두 사람보다 외투를 번갈아 입어야 할 만큼 가난하면서도 불쌍한 이웃을 돕는 것은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세몬은 미하일에게 구두 수선을 가르치고 어느 날 한 신사가 가게로 찾아 온다. 신사는 아주 튼튼한 장화를 주문한다. 그런데 미하일은 슬리퍼를 만든다. 미하일은 천사였기 때문에 신사의 죽음을 미리 알고 죽은 사람이 신는 슬리퍼를 만든 것이다
나는 이 장면에서 죽음에 대한 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죽음이라는 문제는 늘 두렵고 무서운 문제가 아닐까? 나는 신사의 죽음을 듣고 미하일이 두 번째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 사람은 죽는 것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워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톨스토이의 생각처럼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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