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우울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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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우울한 걸까...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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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들이 이야기하는 자신을 괴롭히던 자괴감과 자기자신에 대한 불만족을 느낀적은 없다. 항상 자신감은 없었지만 무엇이든지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육체적인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요즘 들어서는 대인과의 관계에서도 심리적인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나또한 항상 밝게 웃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고 우울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요즘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
요즘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과도한 것과 함께 인간의 정신적 측면에 대한 관심을 갖을 만큼의 여유가 생겨서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를 다루는 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문제였고 숨기려고 했던 ‘우울증’
이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이제는 우울증이라는 문제를 드러내어 본격적으로 이를 치료하고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은이는 우울증이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전에 내 여동생이 대학교에 진학할지 아니면 취직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우선 집안 형편이 어려우니 돈을 먼저 벌고 나중에 그 돈으로 학교에 가라고 하셨던 적이 있는 모양이다. 그로인해 학교에 가고 싶었던 내 동생의 마음은 얼마나 우울했을까? 비록 그러한 고민 자체가 가정형편 때문에 동생 스스로가 한 것 이기니 하였지만 막상 아버지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으니 얼마나 충격이 크고 우울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다른사람 에게는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설사 털어놓는 다고해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매일 잠만 자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귀찮아 했던 것 같다.(이유는 아버지께서 지역에서 가장 큰 목재소를 운영하고 계시기 때문인데 그때당시에는 부도위기 때문에 가정형편이 조금 어려웠었던 때이다. 친구들은 그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고 좀 사는 집 아이가 갑자기 학교를 안 가고 일을 한다고 하면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고민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어차피 그에게는 그런 위로같지 않은 위로가 상처로 되돌아왔을지도 모른다. 특히 학교를 다니고 있는 오빠인 나의 위로는 더 큰 상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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