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의 픽션들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8.04.2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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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르헤스의 `픽션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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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픽션들』! 군대에서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이후에 이렇게 어려운 책은 처음 접해본다. 그래도 ‘해변의 카프카’는 조금 몽환적이라서 그렇지 꾸준히 읽으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작품이었다.『픽션들』은 점점 어려워지면 모를까 처음부터 무척이나 어려웠다. 첫 작품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를 접했을 때는 몇 번이나 책을 보다가 잠이 들고 덮어버리고 딴 짓을 하곤 했다. 내용도 애매모한 대다가 참고로 하라는 각주들도 어려운 외국 작가의 이름과 잡지들 그리고 듣도 보도 못한 작품의 소개였다. 대체 보르헤스 소설이란 무엇인가, 하는 궁금증과 탐구 정신(?)으로 집중하지 않는다면 탐독하기 어려운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개개인의 이해 정도에 차이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한테 보르헤스는 넘기 어려웠고, 아직도 대충의 내용만 파악하고 작품해설을 통해서 대충의 이해를 하고 있을 따름이다.『픽션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항상 어떤 문학이라고 할까? 리얼리즘 문학이라고 하나? 전혀 어떤 ‘구조주의, 신비평,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 형식주의’ 같은 문학 이론 같은 것들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우리가 읽기에 재미있고 이해가 편한 책들만을 읽어서 인 듯하다. 그렇다고『픽션들』이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생각해보면『픽션들』속의 단편 작품들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들 이었다. 하지만 다시 책을 읽어보고자 잡을 때마다 애매모한 문장과 이해하기 힘든 각주들에 의해서 다시 책을 놓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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