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만들어진 신화 -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4.29
- 최종 저작일
- 2008.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본고는 <단군, 만들어진 신화>라는 도서를 읽고 난 후에 서평을 작성한 자료이다. 단군신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 해보고 필자가 생각하는 의도를 파악하여 그것에 대한 반박의 논지를 펴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조선 단군 왕검. 한반도의 시조(始祖)격 조상으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실제, 또는 가상의 인물이다. 우리가 ‘단군’이라는 말을 학문적으로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중학교 국사 교육과정부터 일 것이다. 물론 그 전에도 얼마든지 책과 이야기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단군을 인식하는 것은 그 후의 일인데, 실제로 중 ․ 고등학교에서 ‘국사’라는 과목을 시험 또는 암기대상의 범주를 벗어나서,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곳은 몇 안 되리라고 본다. 그렇기에 더더욱 우리 역사에 대해서 바로 알고,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이 요구되어야 한다. 이렇듯 열악하게 형성된 교육과정 속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대두된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한 주장은, 기존의 남한학계 연구를 순식간에 뒤엎는 이슈로 떠올랐다. 이렇게 단편적인 부분만 다루어보더라도 ‘올바른 고대사 연구’의 역할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저서 『단군, 만들어진 신화』로 인해서, 나는 기존에 인식하고 있었던 ‘단군 왕검’에 대한 환상을 깨뜨려버렸다. 그것은 주입식 교육에 젖어있었던 사고방식을 합리적 방향으로 전환해 줌과 동시에 객관적인 안목을 키워주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선입견을 완전히 배제 할 수는 없었지만, 무리한 주장을 펼치는 대상에 대해서는 편하지 않은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미리 말하고 싶다.
저자인 송호정 교수는, 앞서 언급한 내용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검증된 근거와 논리적인 주장을 펼침으로써 ‘우리 고대사 바로 알기’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또한, ‘단군’에 대한 신화를 역사적 사실로 인정해버린 남한의 ‘재야사가’들과 북한의 민족주의적 사학자들을 비판하고자 이 저서를 남긴다고 직접 고백한 바 있다.
참고 자료
<단군, 만들어진 신화> , 송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