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독후감

소개글

창가의 토토를 읽고 교육적, 과학교육적 입장에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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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 출판계의 베스트셀러 기록을 모두 뒤엎는 센세이션으로 출판계 사상 전무후무한 판매부수를 기록해 기네스북에까지 올라와 있는 화제작 ‘창가의 토토’. 그저 어린 아이의 성장 에세이 집인데 무엇이 그토록 사람들을 열광시켰을까.
내가 창가의 토토를 처음 읽은 것은 아마 대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그때의 토토는 내게 그저 좋은 선생님을 만나 즐겁고 자유롭게 공부했었던 아이로 기억된다. 하지만, ‘아는 만큼,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4학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내가 읽은 창가의 토토는 처음과는 달리 내게 여러 가지 많은 시사점과 깨달음들을 주었다. 책은 보는 관점에 따라, 읽는 이의 배경 지식들에 따라 다양하고 다채롭게 인식, 구성되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나는 ‘창가의 토토’ 이야기를 사회적으로 또한 교육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된 것이다. 때문에 토토의 모습에 주목했던 예전과 달리 나는 교육자로서 도모에 학원과 선생님의 태도와 자세에 주의를 기울였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은 고민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창가의 토토’는 책을 쓴 저자가 실제 주인공으로, 자신이 겪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글로 엮어 낸 것이다. 책은 학습 장애를 가진 토토가 일반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지금의 ‘대안학교’ 적인 도모에 학원으로 전학을 가면서 벌어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토토가 새로 전학 간 도모에 학원은 참 일반학교와 견주어 보았을 때 특이한 학교이다. 시간표가 없는 학교이자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찾아 공부하는 학교, 운동장 한 켠에 기차 여섯 량이 교실인 학교, 모두가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학교,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학교 .. 지금 현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는 학교의 모습인 것이다.
모든 교육이 지향하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꿈의 학교. 도모에 학원에서 선생님은 토토에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으며 무언가를 배우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토토는 스스로 느끼고 알고 행동하면서 많은 것을 습득해 나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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