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는 것과 합리화 하는 것과 - 박영희 씨 문장을 독함(김남천의 비평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4.29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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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김남천이 박영희의 전향문을 읽고 쓴 비평을 분석한 글 입니다.^^
카프 해산기에 대한 설명과 박영희의 전향에 대해서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카프 해산기, 박영희
2.2. 비판하는 것과 합리화하는 것과
- 박영희 씨의 문장을 독함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1920년대 중반부터 십여년 동안 문단을 주도했던 것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의 중심 단체 카프였다. 카프는 Korea Artista Proleta Federatio의 약자로 조선 프롤레탈타아 예술가 동맹이라는 뜻이다. 설립목적은 프롤레타리아 문예운동의 부흥으로 1925년에서 1935년까지 활동한 단체였다.
김남천은 카프의 볼셰비키화 단계에서부터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 만큼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가의 전형적인 본보기가 된다. 초기 문학활동 단계는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념이 철저하게 적용된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된다. 다음으로는 물논쟁을 거치면서 프로문학 진영 내에서 자각적으로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념에 대한 비판을 감행했다는 점과, 이어서 카프 해산 이후에는 전향문제를 천착하여 사상사적인 차원에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이 시간 우리가 탐독할 `비판하는 것과 합리화하는 것과` 글과 관련된 박영희도 카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비판하는 것과 합리화하는 것과`는 당시 카프 해산기 때 김남천이 박영희가 발표한 전향문을 읽고 그에 따른 비판과 자신의 견해, 주장을 열거한 글이다.
그의 글을 살펴 보기 앞서 이 글이 나오게 된 배경인 카프 해산기 시기와 그 시기의 박영희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본론
2.1. 카프 해산기, 박영희
카프의 조직적 실천활동은 1927년 목적의식론 제창과 동시에 이루어진 방향전환을 통해 모색되고 부분적으로 실행되다가 1930년 볼셰비키화 제창과 함께 무산자파의 지도부 장악과 동시에 본격화된다. 그러나 이들의 조직적 실천은 1931년 카프 제1차 검거사건을 기점으로 급격히 정체되기 시작하여 1933년부터 `신건설사 사건`으로 칭해지는 2차 검거사건을 겪으면서 조직의 존속마저 위협을 받는 단계에 이르고 만다.
참고 자료
김남천, 『김남천 전집(1)』, 박이정, 2000.
김외곤, 『한국 근대 리얼리즘 문학 비판』, 태학사, 1995.
박영희, 『카프 해산기의 동향과 쟁점』, 태학사, 1990.
손해일, 『시문학사 문학연구 총서․ 14, 박영희 문학연구』, 시문학사, 1994.
송경란, 『카프 문학과 비평의 논리』, 도서출판 다운샘, 2006.
임규찬, 『카프 해산기의 동향과 쟁점』, 태학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