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과 공교육의 올바른 관계정립을 위한 공교육 정상화

소개글

공교육 신뢰상실의 원인과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 썼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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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입시가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목표가 되어버린 한국교육계의 특이성 때문에 사교육은 입시에서 좀더 확실한 결과를 보장한다는 이유때문에 공교육의 입지를 송두리째 뒤흔들정도로 비대해져 버렸다. 반세기전 전장의 폐허속에서 기적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인식속에는 가난을 벗어나는 확실한 방법으로 배움이라는 것이 자리잡은듯 하다.
교육의 목적이 분명 진학이라는 좁은 태두리 안에 갇혀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사회가 보여준 학벌위주의 사회풍토는 쉽사리 명문학교 간판에 대한 유혹을 외면하기가 쉽지 않다. 이같은 이유에서 학생들은 좀더 나은 성적을 얻기 위해 학교교육 이외에도 학원을 비롯하여 개인교습과 같은 사교육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할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교육을 무조건 비방만 할 수는 없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인식은 학교란 곳은 지식만을 전파하는 곳은 아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수준별 능력별로 교사가 일일이 신경을 써서 지도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기준으로해서 수업을 할수도 없는 노력이고, 그렇다고 하위권의 학생들에 맞게 수준을 낮추면 또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아무리 학교교육이 지식이외에 전인교육이 더 큰 목표인것은 인정하지만 하루의 절반이상을 학교에서 보내야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선 지식의 전달자로서의 학교의 역할도 무시할수는 없을것이다. 잘하는 학생은 더잘할수 있게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좀 더 나은 수준으로 향상될수 있게 해주어야 하지만 우리의 학교가 이 모든 일을 하기엔 역부족이다.
학생들 개개인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수 없는 상황에서 사교육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지금의 사교육과 공교육간의 줄이기 힘든 격차와 위화감은 두집단의 잘함과 잘못이 아니라 정책적인 오류때문이라고 볼수 있기에 지금부터 노력하기에 따라 관계의 개선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우선 현재의 공교육과 사교육의 관계에서의 문제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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