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7권 서평

소개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7권의 서평입니다.

목차

서평

본문내용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알은 다양하게 해석되지만 대표적인 것은 역시 지난 간 것에 대한 아쉬움일 것이다. 하지만 난 이 말을 이렇게 해석한다. `선임자가 잘났으면 후임자는 어찌됐든 평가 절하 당할 수박에 없다`.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는 70대까지 살면서 무려 50년이라는 긴 세월을 통치한다. 통칭 `팍스 로마나`라고 불리는 로마에 의한 평화시대는 바로 이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이루어 졌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우구스투스`는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량인 `균형감각`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었고, 지치지 않는 열정과 뛰어난 상황 분석과 판단능력, 남들이 보기 싫어하는 현실까지도 직시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절묘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역사상 최고의 정치가였다.

로마인 이야기7권은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아우구스투스 이후의 4명의황제들에 대해서 기술한 책이다.

`티베리우스` `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 `네로` 이 4명의 인물은 아우구스투스이후 제위를 물려받은4명의 인물이다. 시오노 나나미가 발견한 이들의 공통점은 다들 로마시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황제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정치를 못했기 때문은 아니다. 각자 사정은 다르지만 시민들의 미움을 받는 이유는 판이하다. 티베리우스는 누구보다도 정치를 잘했지만 시민들의 인기를 끌만한 정책은 전혀 시행하지 않고 오로지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만 달려간 황제다, 자연히 시민들로부터 악명 높은 황제가 되었고, 최근 들어 재평가되기 전까지는 상당히 비정한 인물로 평가되어 왔었다.

참고 자료

로마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