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속요의 문학적 연구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8.05.03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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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통문학과 고전 시간에 발제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고려 속요의 연구 경향
(1) 고려속요의 내용을 통해 살펴본 정서적 측면
(2) 고려속요의 기원 및 향유층
(3) 통사적으로 살펴본 향가, 시조와의 관련성
2. 실용화 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문학적 연구의 기본은 갈래 정의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고려가요 연구에서 고려가요의 갈래명에 대한 정의는 그리 쉽지가 않다. 학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려가요 명칭을 보면, 고려가요란 용어 이외에 고려속요, 속요, 속가, 속악가사, 고려노래, 고려가사, 여요, 여가, 별곡, 청산별곡류, 장가, 민요 등 다양하다. 또한 소위 경기체가(별곡체, 한림별곡류, 한림시, 별곡체가, 경기하여가, 경기하여체가 등)라 하는 갈래와 합쳐 고려가요라 하기도 한다. 그리고 고려가요와 경기체가를 아울러서 고려시가라 하기도 한다. ‘고려가요’라는 갈래명에 대한 정의는 국문학의 다른 갈래에 비해 가장 어렵고 혼란된 상황이다. 고려가요는 고려시대 생성 ․ 향수된 시가 가운데 하나의 명칭이다. 이것은 갈래의 창작원리에 따른 명칭이라기 보다는 시대성 ․ 전달매체(표기) ․ 향수방법에 의한 갈래명이다.
시대성에서 볼 때 고려시대이다. 즉 고려시대의 가요이다. 왕조명이 갈래명으로서 타당한가는 고려해봄직하다. ‘신라가요’나 ‘조선가요’라 했을 때, 이 명칭들은 어느 한 갈래의 명칭으로서보다는 여러 갈래를 포괄하는 뜻으로 인식된다. ‘고려가요’ 역시 이에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고려시대 노래된 것으로는 경기체가도 있고, 사뇌가나 시조도 있다. 그런데 경기체가는 고려의 노래로, 사뇌가는 신라의 노래로, 시조는 조선의 노래로 보는 것이 관례이다. 남는 것은 고려가요와 경기체가이다. 그러나 경기체가에는 한자가 주로 사용되었음을 볼 때 표기상 한글이 주로 된 노래와 변별된다. 그리고 그것이 조선시대까지 계속 창작되었다. 그렇다면 고려시대의 가요란 고려가요만 남게 된다. 결국 시대성에 근거할 때 ‘고려가요’란 경기체가를 포함하지 않는 갈래명으로 설정해야 하리라 본다.
이 같은 갈래명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고려가요 중 성질이 이질적인 경기체가를 제외한 ‘고려속요’를 중심으로 문학적 연구의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보고, 실용화 방안까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서정우, 『고려속요의 형성과 변모양상』
김쾌덕, 『고려노래 속가의 사회배경적 연구』, 국학자료원, 2001
나정순, 『고려가요에 나타난 성과 사회적 성격』
조윤제, 『한국 시가의 연구』, 을유문화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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